2
부산메디클럽

부산 본사 10곳 중 기보·남부발전 ‘우수’…영진위 ‘미흡’ 기관장 경고 조치

2018 공공기관 경영평가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19-06-20 20:03:39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36년 만에 제도 바꾼 후 첫 시행
- 사회적 가치에 배점 50% 확대
- BPA·주금공 1년간 1단계 상승
- 128곳 중 최고 등급 7년째 없어
- 홍남기 “일자리 창출·투자해야”

사회적 가치 관련 평가 배점이 50% 이상 확대된 ‘2018년 공공기관 경영 실적 평가’에서 부산 공기업 및 준정부 기관 등급이 1년 전보다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기획재정부는 20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어 전국 128개 공공기관(공기업+준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한 경영 실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1983년 도입된 경영평가 제도가 30여 년 만에 개편된 후 처음으로 이뤄진 것이다. 기재부는 2017년 12월 윤리 경영, 일자리 창출, 안전 등 사회적 가치 관련 평가 배점을 종전보다 50% 이상 확대했다. 이 기준에 따라 지난해 경영 실적을 기관별로 평가한 것이다.

부산에 본사를 둔 기관은 공기업 3곳과 준정부 기관 7곳 등 10곳이 평가를 받았다. 기술보증기금(기보)과 한국남부발전은 총 5개 등급(S-A-B-C-D-E) 중 두 번째로 높은 A등급(우수)을 받았다. 기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같은 등급을 유지했고, 지난해 B등급(양호)을 받았던 남부발전은 한 단계 상승했다.

부산항만공사(BPA)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올해 B등급을 기록했다. BPA와 주금공은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올라갔고, HUG와 수산자원관리공단은 같은 등급을 유지했다. 지난해 A등급이었던 캠코는 한 단계 내려갔다. C등급(보통) 기관은 지난해 4곳에서 올해 2곳(한국해양수산연수원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으로 줄었다.

지난해 최하 등급(E)을 받았던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는 올해 D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했다. 하지만 영진위는 올해에도 경영 개선 계획을 기재부에 제출해야 한다. D등급(미흡)은 E등급(아주 미흡)과 함께 ‘미흡 이하’로 분류된다. 아울러 기재부는 D등급을 받은 전국 16개 기관 중 재임 기간이 6개월 이상인 기관장 8명(영진위 포함)에게 ‘경고’ 조치를 했다. 경남과 울산에 본사를 둔 기관 중에서는 각각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에너지공단이 A등급을 받았다.

평가 대상 128개 기관 중 A등급은 20곳으로 지난해(17곳)보다 3곳 늘었다. B등급은 45곳에서 51곳으로 증가했다. E등급은 8곳에서 1곳(대한석탄공사)으로 줄었다. 다만 올해에도 S등급(탁월)을 받은 기관은 나오지 않았다.

홍 부총리는 “공공기관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야 하는 의무를 갖고 있다”며 “일자리 창출과 투자 등 경제 활력 제고에 적극 대응하는 것은 물론, 안전을 최우선 경영 목표로 삼아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부산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등급

기관 수

기관명

A

2

기보(A), 남부발전(B)

B

5

BPA(C), 캠코(A), 주금공(C), HUG(B), 수산자원관리공단(B)

C

2

해양수산연수원(C),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C)

D

1

영진위(E)

E

0

-

※자료 : 기획재정부, 괄호는 지난해 등급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3. 3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4. 4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5. 5전재수 부산시장 “목숨 걸고 북항 돔구장 공모 준비”
  6. 6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9. 9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10. 10“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1. 1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2. 2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3. 3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4. 4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5. 5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6. 6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7. 7친청 “공개사과하라”·김 “자정 노력”…민주 신천지 수습 난항
  8. 8與주도로 조작기소 특검법안 법사위 상정…국힘 반발·퇴장
  9. 9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10. 10美 중간선거 시작, 우주서도 투표는 계속된다
  1. 1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2. 2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3. 3"가덕도신공항 올해 예산집행률 고작 0.03%…정상화 시급"
  4. 4“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5. 5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8. 8‘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9. 9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10. 10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김장재료 공급 차질 없도록 할 터”
  1. 1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2. 2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3. 3전재수 부산시장 “목숨 걸고 북항 돔구장 공모 준비”
  4. 4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5. 5“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6. 6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7. 7경남도,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에 산청군만 추천
  8. 8부산 양정동 한 대학 창고서 불…인명피해 없어
  9. 9수능 ‘AI 안경 커닝’ 막는다지만…전문 탐지기 없어 실효성 의문(종합)
  10. 10첫 공소청 수장 후보, 이정현·박철우·예세민 물망(종합)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4. 4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5. 5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6. 6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7. 7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8. 8[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