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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뉴욕에서 '8K 대세' 바람몰이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19-06-12 11: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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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8K 디스플레이 서밋’ 행사를 열어 8K 대세화에 나섰다.
   
디스플레이 전문가들이 미국 현지시간으로 11일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8K 디스플레이 서밋’에서 삼성 QLED 8K TV로 8K 화질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8K 최신 기술 트렌드와 로드맵을 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미국 리서치 전문 기관 ‘인사이트 미디어(Insight Media)’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디스플레이 장비 관련 업체· 영상 제작 업체·테크 전문 매체 등 업계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8K 기술과 시장 현황 ▲8K 콘텐츠 생태계 ▲8K 심화 기술 등 크게 3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문가들은 HDR10+·5G·영상 압축코덱·AI업스케일링 등 8K 관련 기반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8K 생태계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HDR10+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고화질 영상 표준 규격 기술로 매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 해밝은 부분은 더욱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욱 어둡게 표현해 실제와 같은 현실감 있는 영상을 만들어 내는 것이 특징이다. 영상 압축코덱은 영상 데이터의 용량을 작게 줄이면서 화질 손실은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또한 이 행사에서 지난 4월 미국 방송장비 박람회 NAB에서 발족해 활동을 이어 오고 있는 8K 협의체(8K Association)의 경과와 향후 계획도 공개됐다. 8K 협의체는 삼성·파나소닉·TCL·하이센스·AUO 등 TV 제조사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향후 8K 표준화 기반 마련에 주력해 8K 생태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전자 미주법인 디스플레이 담당 소냐 첸(Sonia Chen)은 “5G가 상용화되고 고효율 영상 압축기술이 발전하면서 초고화질 방송과 영상 전송이 가능해짐에 따라 8K 시장도 비약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동영상으로 검색하고 소통하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8K가 각광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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