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사 주최로 300명 초청 행사
- 해경경비함도 함께 타볼 수 있어
우리나라 첫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가 취항한 지 10주년을 맞아 오는 17일 오후 1시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 부두에서 부산시민 축하 및 승선체험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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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부산에서 쇄빙선 아라온호의 승선 체험 행사가 열린다. 극지해양미래포럼 제공 |
아라온호는 연중 300여 일을 북극과 남극을 오가는 빠듯한 항해 일정으로 국내에 머무는 기간이 짧아 국민들이 접할 기회가 많지 않다. 이번 지역 방문은 부산 시민들이 아라온호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
바다를 뜻하는 순우리말 ‘아라’에 모두라는 의미인 ‘온’을 붙인 이름을 가진 이 배는 총 톤수 6950t으로 길이 110m, 폭 19m, 최고속도 16노트의 연구선이다. 60여 종의 첨단장비와 승조원 25명과 연구원 60명을 태우고 두께 1m의 얼음을 시속 3노트로 연속쇄빙이 가능하며 한진중공업에서 제작했다.
승선 체험단은 국제신문사가 진행하는 어린이 극지해양아카데미의 회원 가족, 참가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선정된 시민참여단, 초청인사 등 300여 명 규모이다. 승선 체험단에 대한 안내는 행사 주관사인 극지해양미래포럼 극지해양해설사들이 담당한다.
또 부산해양경찰서는 해양도시 부산을 지향하는 시민들의 해양의식 고취를 위해 참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경비함 승선 및 해양체험활동을 진행한다.
부산시는 극지타운 조성, 제2 쇄빙선 모항 지정 등을 교두보 삼아 동북아 극지관문도시로 도약한다는 시정 목표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아라온호 시민 승선체험 행사가 시민들이 극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을 찾는 오거돈 부산시장은 아라온호 승무원들을 격려하고 부산시민들을 대표해 환영 꽃다발을 전달할 계획이다.
아라온호 부산행사를 주관하는 ㈔극지해양미래포럼 관계자는 “오는 17일은 부산에서 건조된 아라온호가 항해 10년을 맞아 고향으로 돌아와 시민들에게 건강한 인사를 전하는 날” 이라며 “극지연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제2 쇄빙선 건조로 이어지고 이 쇄빙선이 부산에 보금자리를 틀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참가 신청 및 참여 문의는 이메일(araonday@daum.net)로 받으며 승선체험 희망자 이름, 연락처, 주소, 생년월일을 기입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이번 행사는 국제신문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극지연구소, 부산해양경찰서, 부산항만공사가 후원한다.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