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우암클러스터 중단 안 돼…부지 부족땐 감만부두 폐쇄 앞당겨야”

박재호, 부산시 방침 반대 입장

  • 국제신문
  •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  |  입력 : 2019-06-09 19:21:04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등록엑스포 유치는 찬성하나
- 예정지 내 사업 상당히 진척
- 이번 주 관련 법안도 발의 예정
- 중단하면 지역 발전 어렵다”

   
부산시가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우암클러스터 조성 사업 추진을 전면 중단하는 방침(국제신문 지난 7일 자 1면 보도)을 세운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박재호(부산 남구을·사진) 의원실이 반대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박재호 의원실은 부산 남구 우암부두 내 해양산업클러스터에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 ‘마리나비즈니스 R&D센터’ ‘수소선박 R&D센터’는 여러 정부부처가 참여하는 사업일뿐만 아니라 국책 사업인 만큼 예정대로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부산시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박 의원은 지역구인 남구 발전을 위해 2017년부터 우암부두가 해양산업클러스터로 지정되는 데 앞장서 왔다.

박 의원실 관계자는 “부산시의 등록엑스포 유치를 찬성하지만 국비 지원이 확정된 사업을 중단해선 안 된다. 더욱이 3개 사업은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며 부산의 미래산업 시설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 관계자는 남구 지역민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아파트형 공장인 ‘지식산업센터’는 늦어도 내년 초에는 착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실은 해양산업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입주기업에 국세뿐만 아니라 지방세를 감면해 주도록 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이번 주중 대표발의하기로 했다.

또 우암부두 해양산업클러스터와 ODCY, 옛 부산외대 부지 등 주변 지역을 연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내년에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할 예정이다.

박 의원실 관계자는 “현재 우암부두만 개발을 하기 쉽도록 했지만 이번 법안을 통해 인근 지역까지 재개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명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련 법안까지 발의할 예정인데 우암클러스터 조성을 중단하면 지역 발전마저 큰 타격을 받는다”고 밝혔다.

박 의원실은 부산시의 엑스포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개최 부지가 부족하다면 북항 물동량이 감소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감만부두를 애초 예정했던 대로 2025년 폐쇄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감만부두는 북항재개발 2단계 상황과 맞춰 오는 2030년까지 운영하는 것으로 폐쇄 시기가 변경됐다.

하지만 엑스포 개최를 위해 자성대부두(2021년까지 운영)에 이어 감만부두를 조기에 폐쇄하게 되면 부산항 경쟁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역 항만업계 관계자는 “엑스포 예정지인 자성대부두를 2022년부터 운영하지 않기로 정부가 밝혔지만 운영사인 허치슨코리아 측이 반발하고 있고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감만부두까지 조기에 폐쇄한다면 물류대란이 벌어질 수도 있어 엑스포의 북항 개최 방침에 대해서 좀 더 면밀하게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많이 본 뉴스RSS

  1. 1벽화 명소 돌산마을(부산 문현동 판자촌) 재개발에…둥지서 내몰린 원주민
  2. 2김해 도심에 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선다
  3. 3수행비서 없애고 셀프 커피…초선들 ‘탈권위’ 앞장
  4. 4이진복·유재중 먼저 시동 건 통합당 부산시장 후보 경쟁
  5. 5마린시티 국내 첫 ‘기립식 차수벽’ 가닥
  6. 6전통산업 쇠퇴, 첨단산업 소외…PK ‘러스트 벨트화(공장지대의 몰락)’ 가속
  7. 7카타르 프로젝트 수주, 조선업 부활 마중물 되나
  8. 8부산지검 부장검사, 성추행 현행범으로 체포
  9. 9사생활 침해 논란에…해운대구 ‘CCTV앱’ 운영 중단
  10. 10“보이스피싱 당한 뒤 실종된 아버지 찾습니다”
  1. 1北 김여정, 남북군사합의 파기 언급 “대북전단 조치 안하면 파기 각오해야”
  2. 2통일부 “대북전단 살포 접경지역 국민생명 위험 초래…중단돼야”
  3. 3‘기본소득’ 논쟁 격화에 한 발 뺀 김종인
  4. 4지역경제 악화 시 정부 선제적 지원 등 ‘활성화 특별법’ 국회 발의
  5. 5김여정 “대북전단 방치땐 군사합의 파기” 정부 “백해무익 행위…방지책 마련 검토”
  6. 6동구, 부산YMCA 시민회와 북항막개발 간담회 개최外
  7. 7위기산업 선제적 정부지원 규정
  8. 8여당 “하늘 두쪽 나도 5일 개원” 야당 “독재 선전 포고하나”
  9. 9수행비서 없애고 셀프 커피…초선들 ‘탈권위’ 앞장
  10. 10이진복·유재중 먼저 시동 건 통합당 부산시장 후보 경쟁
  1. 1연금복권 720 제5회
  2. 2주가지수- 2020년 6월 4일
  3. 3금융·증시 동향
  4. 45년 뒤 도심 하늘에 ‘드론 택시’ 띄운다
  5. 5'이재용 사과' 후속조치..삼성계열사 이사회 아래에 노사자문위 설치
  6. 6부산 감천항 서쪽 해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본격화
  7. 7LS 구자홍 등 총수일가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
  8. 8전국 양돈농가 방역태세 미비
  9. 9현대차 싼타페 11만1609대 시정조치(리콜)
  10. 10우리 나라 교량·터널 연장 5744㎞…10년 만에 60% 늘었다
  1. 1부산지검 현직 부장검사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2. 2윤산터널내 3중 추돌 사고
  3. 3여행용 가방에 7시간 넘게 갇혔던 9살 초등생 끝내 숨져
  4. 4국민 절반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찬성”
  5. 5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39명…수도권에 36명
  6. 6검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
  7. 7주촌면 의료폐기처리시설 사실상 논란 매듭
  8. 8오거돈 성추행 피해자 “사과 받은 적 없다…합의 시도할 시 가만있지 않을 것”
  9. 9북한 황해북도 송림 동북동쪽서 규모 2.5 지진 발생
  10. 10부산지역 여성단체 “오거돈 당장 구속하고 처벌하라” 규탄 목소리
  1. 1독일축구협회, 인종차별 반대 세리머니 지지
  2. 2손흥민 “팀 동료 그리웠다…3주 군사훈련 특별한 경험”
  3. 3‘황희찬 83분’ 잘츠부르크, 리그 재개 첫 경기서 빈 2-0 승
  4. 4KBO, 8월부터 2군에 로봇심판 도입
  5. 5하위 타선도 안 도와주네…식어버린 롯데 방망이
  6. 6ESPN “NC 구창모 주목…5월 활약 미국서도 드문 기록”
  7. 7MLB 구단-노조 연봉 갈등 점입가경
  8. 8메시, 바르셀로나서 1년 더 뛴다
  9. 9세계 1위 고진영, 국내파 독무대 KLPGA 우승컵 들까
  10. 10NBA, 8월 1일 시즌 재개 추진
우리은행
다시 뛰는 부산 신발산업
먼슬리슈즈
다시 뛰는 부산 신발산업
포즈간츠
  • 낙동강수필공모전
  • 2020 어린이 극지해양 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