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민 1인당 전기사용량, 지난해 역대 최고

전년보다 3.3% 늘어난 10.2MWh, 가정용 소비 18년간 46% 급증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19-05-27 19:40:43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우리나라의 국민 1인당 전기 사용량이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전력공사(한전)는 27일 ‘2018년도 한전 편람(KEPCO in Brief)’ 보고서에서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민 1인당 전기 사용량이 10.2MWh(메가와트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9.9MWh)보다 3.3% 증가한 것이다. 연간 기준 역대 최고치다. 한전은 “지난해 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려 에어컨 등 냉방기 가동이 증가한 데다 당시 전기 누진제 완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호당 사용량(Per Customer)을 보면 가정용이 5.2MWh로 2017년보다 4.8% 늘었다. 공공 서비스 부문은 22.3MWh로 1.4% 증가했다. 반면 산업용 생산 부문은 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0.6% 하락한 137.2MWh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1인당 전기 사용량은 2000년 5.1MWh였다. 18년 동안 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가정용 전기 사용량은 3.6MWh에서 5.2MWh로 46.8% 늘었다. 공공 서비스 분야는 9.9%, 산업용 생산 분야는 10.7% 증가했다. 가정용 전기 사용 증가율이 월등히 높았던 셈이다. 

한전은 또 다른 이유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전기요금을 꼽았다. 

한전은 “2017년 한국의 주거 부문 전력요금 지수를 100으로 볼 때 일본은 208, 영국과 미국은 각각 189와 118이었다”고 전했다.

다만 우리나라 전기 사용량의 증가를 단순히 국민의 ‘과소비’만으로 치부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지난해 전기 사용량이 증가한 데에는 에너지 효율이 낮고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 국내 산업 구조의 특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HMM, 본사 부산 이전…120명 업무 시작
  4. 4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5. 5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6. 6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부산~마닐라 하늘길 넓어진다…‘부산앓이’ 필리핀에도
  9. 9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10. 10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1. 1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2. 2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속보] 민주, '신천지 당원 가입 정황' 공식 확인
  5. 5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대 대비하는 부산과 동남권 미래 함께 열어가야"
  6. 6[속보]李대통령-트럼프 골프 라운딩?…靑 ‘한미정상 골프회동’ 대비 TF 구성
  7. 7[뭐라노] 금메달을 향한 두 가지 시선
  8. 8강경화 “한미 정보공유 제한, 풀기 어려운 현안…백악관 소통도 한계”
  9. 9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10. 10“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1. 1HMM, 본사 부산 이전…120명 업무 시작
  2. 2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3. 3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4. 4부산~마닐라 하늘길 넓어진다…‘부산앓이’ 필리핀에도
  5. 5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6. 6“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7. 7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8. 8코스피 급락…2달만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9. 9올해 쌀 6만6000t 남아돈다… 농식품부, 대책 마련 나서
  10. 10국세청 '체납관리단' 실적 보니…절반은 100만원 미만 소액체납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5. 5남해 대장군지, 삼별초 이전 ‘위계 높은 건물지’ 확인
  6. 6김지용 중수청장 후보 “임은정 공개 비판,부적절 행위”
  7. 7홈플러스 인천 구월점서 칼부림 신고…6∼8명 부상
  8. 8“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9. 9‘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10. 10“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3. 3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4. 4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5. 5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6. 6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7. 7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8. 8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9. 9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10. 10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