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의 해운부문 주력 계열사 SM상선이 미국 롱비치-한국 구간에서 오렌지 선적량 1위를 달성했다.
SM상선은 미국 물류 집계 사이트‘JOC’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9년 1~3월 누계 기준 미국 롱비치(LA)~한국 구간 전체 오렌지(Citrus) 수송량의 30%를 선적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SM상선은 지난해에도 해당 구간에서 1위를 한 바 있다.
SM상선은 국내 및 미국 현지 영업 조직이 대형 수출화주들의 물량을 유치하기 위해 전사적인 영업역량을 집중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 오렌지 출하 시즌에 앞서 수요를 예측하고사전에 냉동컨테이너를 조달했고 현지 농장의 작업 상황에 맞춰 화물의 터미널 반·출입 시간을 적절하게 지원하는 등 ‘화주 맞춤형 서비스’가 주효했다.
캘리포니아 오렌지는 냉동컨테이너로 수송되며 미주노선 운영 선사들이 유치 경쟁을 펼치는 대표적인 고가화물로 분류되고 있다.SM상선은 글로벌 선사들 사이에서도 상위에 랭크 될 정도로 많은 물량을 유치하고 있다.SM상선 영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가 냉동화물의 수송 비중을 꾸준히 늘려 수익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국내 본사,미국지점,롱비치 터미널 등의 각 객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SM상선이 국적 원양선사로서의 자긍심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SM그룹도 전방위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