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SUV 이미지 컷. 미쉐린코리아 제공

미쉐린코리아는 고성능 SUV 타이어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4 SUV (MICHELIN Pilot Sport 4 SUV)’를 비롯한 신제품 4종을 국내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바 있는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4 SUV’가 한국에 첫 선을 보인다.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4 SUV는 SUV 특성 상 일반 스포츠카 대비 높은 무게 중심, 강한 원심력에서 오는 횡력 그리고 무거운 차체에 대한 하중능력을 모두 만족하기 위해 여러 고성능 차량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제품이다. 미쉐린의 최신 포뮬러 E 타이어의 혁신 기술 외에도 모터스포츠 타이어 기술을 사용해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의 모든 조건에서 스포티한 SUV의 주행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뒷받침하는 동시에 타 브랜드에 비해 타이어 수명이 더 길다는 게 장점이다.

국내에서 미쉐린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4 SUV는 17인치부터 23인치까지 총 40여개 사이즈로 출시돼 다양한 프리미엄 SUV 차종에 적용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되는 ‘미쉐린 에너지 XM2 플러스(MICHELIN Energy XM2+)’는 안전성과 경제성이 뛰어난 타이어를 찾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선보인 14~16인치 소형 및 중형 승용차에 이상적인 제품이다. 2004년 최초로 미쉐린 에너지 XM1을 선보인 이래 성능이 한층 개선돼 수명이 다할 때까지 최고의 안전성을 제공한다. 기존에 미비했던 14~15인치 경차 사이즈도 추가된다.

‘미쉐린 크로스클라이밋 플러스(MICHELIN CrossClimate+)’ 및 ‘미쉐린 크로스클라이밋 SUV(MICHELIN CrossClimate SUV)’는 국내에서 수요가 가장 큰 16~18인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천후 사계절용 타이어로, 보다 많은 중형 승용 고객들에게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사이즈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새로운 V형태의 트레드 패턴으로 동급대비 긴 마일리지,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제동력을 두루 갖췄으며 눈길을 포함한 어떤 기후조건에서도 일정한 성능을 보여 안전하게 주행이 가능하다.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4 SUV와 미쉐린 에너지 XM2 플러스는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미쉐린 서비스 센터와 일반 대리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미쉐린 크로스클라이밋 제품군은 7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손균근 기자 kksho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