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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송 더샵’ 평균 8.55 대 1…부산·경남 올해 최고 경쟁률

3개 블록 1381가구 1순위 마감, B-4블록 84㎡형 17 대 1 최고

  •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   입력 : 2019-05-16 20:14:42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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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생활권에 분양가 낮아 인기
- 일각선 “중복청약 덕분” 분석도

부산과 근접한 생활권에 자리 잡아 부산지역 실수요자가 많은 관심을 보였던 경남 양산 신도시의 ‘사송 더샵 데시앙’ 3개 블록이 모두 1순위 청약에서 접수를 마감했다. 지역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미달이 속출하는 등 불황 속에서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6일 금융결제원 누리집 아파트투유를 보면 사송 더샵 데시앙은 B-3, B-4, C-1 등 3개 블록에서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총 1381가구 모집에 1만1805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8.55 대 1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부산·경남지역 분양시장에서 최고 경쟁률이다.

사송 더샵 데시앙은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 B-3, B-4, C-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동 전용면적 74~101㎡, 3개 단지 총 171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373가구를 모집한 B-3 블록에 3241건이 접수돼 평균 청약 경쟁률은 8.69 대 1을 기록했다. B-4 블록은 414가구를 모집했고 3837건이 접수돼 9.27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251가구를 모집한 C-1 블록에는 4727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7.96 대 1이었다. B-4 블록 전용면적 84㎡ A형이 148가구 모집에 2552명이 몰려 17.24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B-4 블록 74㎡형이 190가구 모집에 794건 접수로 가장 낮은 4.1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날 신혼부부 등을 위한 특별공급에서 B-3 블록 195가구, B-4 블록 226가구, C-1 블록이 251가구를 모집했지만 대부분 배정 가구 수보다 접수 건수가 적었다. 사송 더샵 데시앙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040만 원으로 결정됐다. 전용 면적 74㎡형이 2억8700만~3억2200만 원이다. 84㎡형이 3억2000만~3억6000만 원, 101㎡형은 3억8700만~4억2800만 원이다. 도시철도가 연결되면 부산으로 접근하기에 더 좋아지지만 부산(최근 3.3㎡당 1300만~1600만 원대)보다 분양가가 많이 낮아 투자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송 더샵 데시앙의 당첨자 발표일은 C-1 블록이 오는 22일, B-3 블록이 23일, B-4 블록이 24일이다. 당첨자 발표일이 다르기 때문에 블록별로 중복 청약을 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이 때문에 사송 더샵 데시앙의 청약 경쟁률이 높아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양산에 거주하지만 부산으로 출퇴근하는 실수요자가 몰린 것 같다. 분양시장이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사송 더샵 데시앙 청약 현황 (B-4블록)

주택형

공급수

접수건수

경쟁률

74

190

794

4.18

84A

148

2552

17.24

84B

76

491

6.46

합계

414

3837

9.27

※자료 : 금융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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