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수영강·울산 태화강·경남 김해 화포천, 국가가 하천 관리 맡는다

정부, 15곳 국가하천 승격 추진

  •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  |   입력 : 2019-05-16 19:35:18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집중호우로 지방하천 범람 급증
- 수영강 등 폭우때마다 주민 피해
- 승격 땐 국비 투입 홍수대책 강화
- 환경개선·경제 활성화에도 도움

부산 수영강과 울산 태화강, 경남 김해 화포천이 연내 국가하천으로 승격될 전망이다. 국가하천이 되면 국가가 예산을 투입해 자연재해 예방에 필요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어 하천 인근 주민의 근심을 덜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수영강 태화강 화포천 등 전국 15개 지방하천을 연내 국가하천으로 승격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하천정책 자문단 제2차 자문회의를 열어 국가하천 승격 추진 방안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연내 환경부의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하천으로 고시한다.

이번 승격은 최근 울산 청주 등 도심지에서 큰 홍수 피해가 발생한 후 지자체가 주요 지방하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해달라고 지속해서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잦은 집중 호우로 지방하천 및 도심지 하천의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 지방하천은 국가하천보다 예산 투자가 저조해 하천정비 사업 수준이 미흡하다. 지자체 특성상 장기 재해 예방을 위한 하천 정비보다는 주민 편의시설 설치에 치중하기 때문이다.

부산 수영강은 기장군 용천산에서 발원해 회동수원지와 센텀지역 등 도심을 거쳐 수영만으로 이어지는 유역 면적 200㎢ 에 이르는 대표적인 도심 하천이다. 센텀지역 등 일부 도심구간은 정비가 이뤄졌지만, 1946년 건설된 회동댐의 노후화와 함께 금사동 등 상류 지역은 폭우가 내릴 때마다 하천이 범람해 주민이 피해를 본다.

울산 도심을 관통하는 태화강은 2016년 10월 태풍 ‘차바’ 영향으로 시간당 100㎜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변이 침수돼 610억 원의 피해를 당했다. 김해 화포천 역시 2002년 태풍 ‘루사’로 최고 611㎜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제방 11개소 2650m가 유실됐다.

국토부는 국가하천 승격이 확정되면 홍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주민 친화적 하천 환경 개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부는 15개 지방하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하면 하천 정비와 하천 환경 개선 계획을 별도로 마련해 해당 지자체와 효율적으로 하천 정비와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국토부 장순재 하천계획과장은 “이번 국가하천 승격 추진으로 해당 하천의 정비 및 유지 관리에 전액 국비가 지원됨에 따라 안전한 국토 조성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국가하천 승격 대상 지방하천

대권역

하천명

승격구간

시점

종점

한강

한강

강원 정선

충북 단양

한강

평창강

강원 평창

강원 영월

한강

달천

충북 청주

충북 충주

한강

원주천

강원 원주

강원 원주

한강

홍천강

강원 홍천

강원 홍천

한강

목감천

경기 시흥

서울

한강

신천

경기 양주

경기 연천

낙동강

화포천

경남 김해

경남 김해

낙동강

태화강

울산 울주

울산 남구

낙동강

수영강

부산 금정

부산 수영

금강 

대전천

대전 중구

대전 동구

금강

미호천

충북 진천

충북 청주

금강

무심천

충북 청주

충북 청주

금강

곡교천

세종

충남 아산

영산강

광주천

광주 동구

광주 서구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3. 3[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4. 4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5. 5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6. 6[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7. 7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8. 8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9. 9추석연휴 마지막날도 상어 ‘부캉이’ 인기
  10. 10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1. 1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2. 2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3. 3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4. 4장동혁 “국민 분노 폭발 직전…재산 약탈중지하라”
  5. 5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6. 6[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7. 7민주 “국힘, 장병 부상 앞에서 정쟁 멈추라”
  8. 8[2026 국감 브리핑]미래기금 사업 95% 원안 그대로 수용·증액…박수영 “방만 편성” 지적
  9. 9“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10. 10[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1. 1[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2. 2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3. 3한화에어로, ‘경력직 채용 지침’ 사과…재발방지책 마련키로
  4. 4“문제 없을까?”… 공정위 퇴직자들, 대형 로펌에 대거 취업
  5. 5미국의 몽니?… 공식 발표 계속 미뤄지는 ‘대미(對美) 투자 1호’
  6. 6"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7. 7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8. 8‘말로만 자율주행 기술 육성’… 관련 부처 예산 오히려 삭감돼
  9. 9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10. 10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4. 4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5. 5추석연휴 마지막날도 상어 ‘부캉이’ 인기
  6. 6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7. 7“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8. 8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9. 9부산항 앞바다서 60대 여성 심정지 상태로 구조
  10. 10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1. 1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2. 2[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3. 3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4. 4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5. 5AG 펜싱 남자 에페, 일본 38-37 꺾고 단체전 결승…銀 확보
  6. 6한국 양궁…단체전 6종목 모두 4강행
  7. 7[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8. 8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9. 9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10. 10[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부산을 SMR 종합산업 거점화…원자력 쇄빙선 시장 개척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