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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첫 무순위 접수…분양물량의 5배, 3527명 몰렸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 신청 쇄도…84㎡A 1945명으로 가장 많아

  •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   입력 : 2019-05-12 19:41:35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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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가구뿐인 137㎡형에도 150명
- 내달 래미안·로얄듀크 등 촉각

부산에서 처음 진행된 아파트 무순위 사전 접수에 무려 3500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렸다. 일반분양 가구 수를 놓고 단순비교하면 5 대 1을 넘어서는 수치다.

12일 금융결제원 누리집인 아파트투유 자료를 보면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던 부산 동래구 ‘힐스테이트 명륜 2차’의 무순위 사전 접수에 3527명이 접수했다.

전용면적 84㎡ A형에 1945명으로 가장 많은 접수가 이뤄졌다. 84㎡ B형에는 679명이 몰렸고 109㎡형에는 753명이 신청했다. 137㎡ A형과 137㎡ B형에도 각각 77명과 73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2층 8개동에 874가구 규모로 짓는다. 84㎡ A형이 330가구, 84㎡ B형이 373가구를 모집한다. 109㎡형은 163가구를 모집하고 137㎡ A형과 B형은 각각 4가구를 모집한다. 무순위 사전 접수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25일 진행된다. 계약은 26일부터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는 지난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에 1순위 당해 지역, 14일 1순위 기타지역, 오는 15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고 계약은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 외에 다음 달 분양을 시작하는 가야 롯데캐슬과 연지 래미안도 무순위 사전 접수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지역 건설사로는 동원개발이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인 부산 북구 화명 동원로얄듀크 등에 무순위 사전접수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의 무순위 사전 접수 흥행은 이들 아파트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무순위 사전 접수는 청약 부적격과 계약 포기 등으로 미분양분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미리 접수하는 제도다. 추첨 방식으로 공급하는데 미분양분이 발생하지 않으면 추첨을 하지 않는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고 청약 당첨자로도 관리를 받지 않아 1순위 청약을 넣는 데도 제약이 없다. 과거에는 무순위 사전 접수를 건설사별로 했지만 지난 2월부터 금융결제원 누리집 아파트투유(www.apt2you.com)에서 공개 접수한다.

솔렉스마케팅 김혜신 부산지사장은 “청약 조정대상지역임에도 힐스테이트 명륜 2차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다만 무순위 사전 접수자 3527명 중 얼마나 많은 숫자가 실제 청약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힐스테이트 명륜2차 무순위 사전 접수 현황

전용면적(㎡)

무순위 사전 
접수 인원

일반 분양 
가구 수

84A

1945

330

84B

679

373

109

753

163

137A

77

4

137B

73

4

※자료 : 금융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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