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투 소용돌이에 휩싸였던 부산디자인센터가 조직을 개편해 체계화하고 시민과 기업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
부산디자인센터는 기존 8개 팀으로 구성된 조직을 2본부 1실 체계로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에는 정책조정실 산하에 8개 팀(일자리창출, 섬유패션, 기획경영, 디자인지원, 산업진흥, 인력양성, 전략사업, 공공디자인)이 있었다. 전문성을 집중할 수 없다는 내부 판단에 따라 이번에 조직을 체계화했다. 각 본부의 수장은 내부에서 실력을 다진 인사를 승진해 배치했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정책조정실은 진흥본부와 지원본부, 경영총괄실로 각각 전환됐다. 진흥본부에 가장 많은 4개 팀이 배치됐다. 도시를 디자인하고 시민 삶의 질을높인다는 목적에 따라 공공디자인과 취·창업, 디자인 진흥과 관련된 사업을 수행한다. 특히 부산디자인센터가 올 초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3회 연속 선정됨에 따라 창업과 관련된 사업이 더욱 내실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디자인센터 관계자는 “올해에는 기업당 3억 원까지 지원돼 사업을 확대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기업지원 사업은 지원본부에서 통합해 관리한다. 기업지원팀과 섬유패션팀으로 이원화해 지역 디자인 관련 산업을 육성한다. 특히 이번 조직 개편으로 젊은 직원이 경영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니어 보드’를 만든다.
민건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