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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인천 하늘 진출…중국 선전·청두·닝보행 확보

국토부 항공사 한중운수권 배분

  • 이민용 기자
  •  |   입력 : 2019-05-02 20:36:41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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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부산 부산발 장자제도 취득
- 제주항공 인천발 베이징행 얻어
- 한중 주당운항 총 588회로 늘어

에어부산이 인천에서 출발하는 중국 노선 3개를 확보했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장자제와 옌지를 포함하면 모두 5개 노선 (주18회)을 운항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2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열고 한중 운수권을 에어부산 등 8개 항공사에 배분했다.

이번 배분에 따라 한중 간 국적 항공사의 여객 노선 수는 기존 57개에서 66개로, 운항 횟수는 주당 449회에서 588회로 대폭 늘었다.

에어부산의 신규 확보 노선은 인천~선전(주6회) 인천~청두(주3회) 인천~닝보(주3회) 등 3개 노선이다. 이와 함께 기존에 운항했던 부산~장자제(주3회) 부산~옌지(주3회) 노선도 새로 배분받았다.

황금 노선으로 불리는 인천~베이징 운수권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등 기존 양대 대형항공사(FSC)와 신규로 제주항공 티웨이 등 두 개의 저비용항공사(LCC)에 배분됐다. 또 인천~상하이 주7회는 이스타에 배분됐다.

이번 운수권 배분에는 노선 개설이 저조했던 지방발 노선도 기존 24개 노선(주당 108회)에서 29개 노선(주당 170회)으로 대폭 확충됐다.

국토부는 중국 운수권 배분과 관련 인천공항의 동북아 대표 허브화 및 지방공항 활성화 기여와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던 LCC의 안정적 사업 확장과 양대 FSC의 미주 중장거리 노선 등과 연계한 전략적 네트워크 확대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운수권을 배분받은 항공사들은 항공 당국의 허가, 지상 조업 계약 등의 운항 준비 기간을 거쳐 이르면 3, 4개월 내에 본격적인 취항에 들어갈 전망이다.

국토부 어명소 항공정책관은 “이번 중국 운수권 배분이 그동안 한중 간 증가하고 있는 관광 및 비즈니스 분야 항공교통 수요를 뒷받침하고, 지방공항 및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향후 중국을 포함해 동남아 유럽 등 주요 국가와의 항공회담을 계속 추진해 항공사에는 운항 기회의 확대, 항공교통 소비자에는 항공편 증편 등을 통한 편의 향상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용 기자

 ◇ 주요 LCC 한중 운수권 배분 현황

항공사

배분 총괄

운수권 배분 결과

에어부산

5개 노선
주 18회

인천-선전, 인천-청두
인천-닝보, 부산-장자제
부산-옌지 

제주항공

9개 노선
주 35회

인천-옌지, 인천-난퉁
인천-베이징, 제주-시안
인천-하얼빈 등

이스타

6개 노선
주 27회

인천-상하이, 부산-옌지
제주-상하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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