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IoT 업체 74% 수도권 집중…동남권 7% 불과

BNK금융硏, 발전과제 보고서…서비스·플랫폼 사업 과다 집중

  • 조민희 기자
  •  |   입력 : 2019-05-02 19:53:20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4차 산업혁명시대에 가장 주목받는 기술 중 하나인 사물인터넷(IoT) 분야도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하며 구성 비중도 치우쳐 동남권 내 생태계 조성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BNK금융경영연구소 동남권연구센터는 2일 ‘사물인터넷 산업 현황과 동남권 발전 과제’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를 보면 사물인터넷 산업 활성화의 기반이 되는 사물인터넷 잠재 산업군은 70~80%가 수도권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물인터넷 잠재 산업군에 해당하는 23개 업종에 속한 업체 중 사업체 수 기준 74.3%, 종사자 수 기준 78.2%가 수도권에 편중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동남권 사물인터넷 잠재 산업군 비중은 전국 대비 사업체 수 기준 7.2%(2032개), 종사자 수 기준 3.7%(1만 8838명)에 그쳤다. 사물인터넷 생태계의 구성 비중도 서비스와 플랫폼 중심으로 심하게 치우쳐 있다. 동남권은 사물인터넷 관련 서비스 업체 비중이 41.9%(852개), 플랫폼 28.9%(588개), 디바이스 18.7%(380개), 네트워크 10.4%(212개) 순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3분의 2 이상이 서비스와 플랫폼 업체인 셈이다.

지역 사물인터넷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잠재 산업군 관련 스타트업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업 유치 등으로 다양한 플레이어를 확보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또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연구·개발(R&D) 투자 등에 중점을 둔 성장 사다리형 정책으로 지원에 나서야 하며 기업이 규모를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물인터넷 산업은 초연결성, 초지능성의 특성을 가져 기존 산업과 달리 모든 생태계 부문이 상호 연계돼 진화·발전한다는 점에서 협업이 중요하다. 협업을 가로막는 규제나 환경 요인과 관련된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협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BNK금융경영연구소 동남권연구센터 백충기 연구위원은 “국내 사물인터넷 산업은 이제 태동하는 단계”라며 “동남권 지자체와 기업이 지속해서 노력하면 사물인터넷 관련 기업이 모이는 지역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민희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8. 8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9. 9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4. 4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5. 5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6. 6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0. 10‘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7. 7“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9. 9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10. 10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