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디자인센터, 범죄예방 공공 디자인 경쟁력 우수…살기 좋은 도시환경 앞장

  • 민건태 기자
  •  |   입력 : 2019-04-25 18:51:48
  •  |   본지 3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중기부 창업도약지원사업 선정
- 작년 사회적 기업가 120명 육성
- 시 산하 기관 일자리 창출 1위
- 범죄예방 디자인 수출 구상도

부산디자인센터는 디자인에 특화한 사업으로 지역 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기업 지원은 물론 일자리와 창업, 도시·공공디자인까지 넓은 사업 영역을 자랑한다. 부산디자인센터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2019 창업도약패키지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창업 지원 역량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얻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부산 아르피나에서 열린 사회적기업가 육성 사업 경상권 통합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디자인센터 제공
디자인은 기술 투자와 비교하면 효율적인 성격을 띤다. 기업 성장 과정에서 디자인과 기술 투자를 비교했을 때 디자인에 집중하면 기술 투자 대비 시간은 5 분의 1, 비용은 5% 수준으로 같은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다. 시간과 비용을 줄였지만, 효과는 5배 뛰어나다.

부산디자인센터는 디자인 분야에 특화한 사업으로 인재 양성과 시민 디자인 정서 함양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창업 관련 성과가 우수하다. 창업 초기부터 지원받아 성장한 부산지역 패션디자인업체 ‘시지엔이’는 서구식 일상복과 한복을 결합한 사업으로 주목받았다. K-패션의 정체성을 세계에 널리 알린 기업이다. 김정숙 여사가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에게 선물해 화제가 됐던 초록색 머플러는 지역 업체인 필론인터내셔널의 작품이다.

부산디자인센터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 도약 패키지 지원 사업에 부울경 거점 기관으로 선정됐다. 패션 관련 창업 기업의 성과 덕분이다. 이 사업에는 3년 동안 1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부산디자인센터는 공공디자인 영역에서도 경쟁력이 있다. 2007년 개원한 부산디자인센터는 현재까지 55건의 공공디자인 사업을 수행했다.

버스 디자인 개선과 각종 간판 개선, 범죄 예방 환경 디자인(CPTED) 개선이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범죄 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은 부산디자인센터의 역량을 집중한 사업으로 호평을 얻었다. 최근 완료한 경남 밀양 가곡동 범죄 예방 디자인 사업에서는 조도 개선, 공·폐가 차단, 폐가 터를 활용한 미니공원 조성 등의 사업을 벌였다. 주민 만족도 조사 결과, 사업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100%에 달했다.

부산경찰청과 범죄 예방 시설 개선을 위해 ‘범죄 예방 최우수 시설 인증’ 제도를 마련했다. 경찰과 부산디자인센터가 합동으로 진단하고 인증한다. 지난 17일 부산 금정구 장전동 래미안 아파트 주차장이 처음으로 우수 시설 인증을 받았다.올해에는 국내를 벗어나 동남아에 범죄 예방 환경 디자인을 수출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부산디자인센터 강경태 원장은 “해외로 눈을 돌려 디자인센터의 역량을 키우고, 이를 다시 지역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건태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2. 2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
  3. 3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4. 4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5. 5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6. 6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7. 7[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8. 8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5천명 넘어…확진자 절반 사망
  9. 9트럼프 “이란과 대화 중…전쟁에 쓴 돈 베네수서 만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1. 1[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2. 2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3. 3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4. 4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5. 5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8. 8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9. 9[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10. 10[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1. 1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
  2. 2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3. 3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4. 4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5. 5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7. 7‘바이낸스’ 8조원대 해킹에 거래소들 보안 점검
  8. 8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9. 9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10. 10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1. 1[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2. 2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3. 3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5천명 넘어…확진자 절반 사망
  4. 4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5. 5[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6. 6홍대서 ‘마약 사탕’ 신고…경찰 확인 결과 오인신고
  7. 7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8. 8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9. 9[속보] 日여성 살해 30대 남성…성범죄 목적 가능성도 수사
  10. 10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제지하던 사람 다치게 한 40대 항소심도 실형
  1. 1‘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4. 4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5. 5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9. 9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10. 10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