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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제치고 부산·경남 재개발 잇단 수주…차세대 지역 건설사 부상

동부토건은 어떤 기업

  • 김영록 기자
  •  |   입력 : 2019-04-24 19:05:33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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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년째 연매출 2000억 달성

‘베스티움(BESTIUM)’은 최고를 뜻하는 ‘BEST’와 고급스러움을 뜻하는 ‘RIUM’의 합성어다. 베스티움을 통해 가장 찬란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최고의 주거공간을 선사한다는 ㈜동부토건의 의지를 담은 브랜드다.

1994년 설립된 동부토건은 부동산 개발사인 DS 종합건설과 KN 건설, DS 이앤씨 등 3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2006년 이후부터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쳐 현재까지 매년 2000억 원의 매출을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다. 동부토건은 역사가 길지 않음에도 지역 내 차세대 건설업체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동부토건은 지역 건설사로는 드물게 대기업 건설사를 제치고 부산·경남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두산중공업 직장조합아파트를 시작으로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준공했고, 김해시 동상동 지역주택조합사업과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수주했다.

경남 창원의 숙원사업인 마산 로봇랜드 사업과 부산 기장 오리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진행 중이다. 수많은 국가 SOC 사업과 민간투자사업(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2공구 사업, 부산 오륙도초, 사천 첨단항공우주과학관 BTL, 명호초) 등을 수행해 부산의 든든한 우량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동부토건은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2017 건축문화 행정발전 대상’을 비롯해 ‘부산시 우수기업’, ‘주택건설의 날 대통령상’, ‘2017 건축문화 행정발전 대상’ 등을 수상했다.

동부토건은 지난해 ‘2세 경영’의 출발을 알리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부사장직을 맡았던 2세 경영인 손정훈(42) 사장이 지난해 2월 승진하면서 동부토건의 주요 경영 의사 결정에 참여했다.

창업주 손창옥(67) 회장은 “일흔을 맞이하면 경영 전반을 아들에게 맡길 것이다. 그때가 되면 기존 사업을 축소하거나 확대하는 의사 결정은 모두 아들의 몫”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동부토건 내부에서도 ‘젊은 사장’의 역량과 아이디어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김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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