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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 투자·국적선 늘려 육성을” 40%

수산개발원 국민인식 조사

  • 국제신문
  • 이은정 기자
  •  |  입력 : 2019-04-22 18:55:01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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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상 안전기준 강화해야” 31%
- “노후 항만시설 현대화를” 41%
- 좋아하는 생선은 ‘고등어’ 최다

우리 국민은 해운산업의 발전 가능성은 높게 보지만 경기는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운산업을 육성하려는 관련 연구와 투자, 국적선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전국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19 국민 해양수산 인식’을 조사한 결과, 해운산업의 국가경제 기여도와 관련 산업 파급효과가 크다는 응답이 각각 74.3%와 70.9%를 차지했으며, 통일 이후에도 해운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81.9%에 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해운산업을 육성하려면 ‘해운 관련 기술개발 연구 및 투자’(20.5%)와 ‘국적선박 확충 및 해운기업 지원’(19.2%)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이 밖에 해상안전을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 할 사항으로는 ‘화물 및 여객 안전기준 강화’(30.9%)가 가장 높았다.

항만 분야의 경우 국민들은 항만(항구) 이미지를 주로 ‘무역항’(37.5%)과 ‘어항’(34.3%)으로 떠올렸다. 지난해에 비해 무역항이라는 응답은 감소한 반면 어항이라는 응답은 9.7%포인트나 증가했다. 도시 인근의 항만이 조성에 대한 의견은 긍정(46.4%)이 부정(13.2%)보다 3.5배였는데, 항만이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주된 이유였다. 노후화된 항만의 재개발 용도에 대해서는 ‘현대화된 항만산업 시설로 재개발’(41.4%)하거나 ‘친수공간, 문화시설 등 공공시설로 재개발’(29.6%)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항만에서 중점적으로 관심을 둬야 할 분야로는 ‘일자리 창출’(24.1%)과 ‘환경오염 저감’(22.2%), ‘항만과 도시의 상생발전’(15.0%) 순으로 나타났다.

또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수산물로는 고등어가 12.3%로 1위를 차지했다. 오징어(11.3%)와 갈치(9.9%)가 2, 3위였고 김(9.0%), 새우(6.3%, 넙치(4.2%)가 그 뒤를 이었다. 수산물을 먹는 장소로는 집(62.2%)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횟집(26.9%), 일식집(10.3%) 순이었다. 부산·울산·경남은 집에서 수산물을 먹는 비중이 71.6%로 가장 높았고, 강원·제주도는 횟집에서 먹는다는 응답자(56.9%)가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많았다. 구매하는 장소는 대형마트(51.8%), 전통시장(32.2%), 도매시장(11.9%), 온라인 쇼핑몰(3.3%), 홈쇼핑(0.2%) 등이었다.

수산물과 관련해 시급히 개선해야 할 과제로 42.3%가 수산물 취급관리 안전도 향상을 꼽았다. 수산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는 해양오염 방지(29.7%), 가공과정 안전성 확보(22.0%), 수산물이력제 등 정보 표기 강화(14.9%), 수입 수산물 검역 강화(11.5%), 친환경 조업(11.0%) 등을 주문했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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