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림 ‘오슬로 애비뉴’ 상가 활용
- 삼정 ‘피에스타’에 CGV등 입점
- 대성문 올 2월 호텔 ‘라발스’도
부산지역 대표 건설사들이 불황을 이겨내기 위해 사업 분야를 다각화하고 있다. 특히 대형 상업 시설이나 호텔을 직접 운영하는 건설사가 늘고 있다.
‘유림 노르웨이 숲’ 아파트로 유명한 부산 건설사 유림E&C는 오는 6월 남구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IFC부산 오슬로 애비뉴’를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유림E&C는 BIFC 외에도 경남 양산 물금읍 범어리에 ‘양산 오슬로 애비뉴’를 오는 19일 오픈할 예정이다. 경기도 화성에 짓는 ‘동탄 오슬로 애비뉴’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IFC부산 오슬로 애비뉴 건물은 지하 7층~지상 49층 2개동으로 구성됐다. 이 중 오피스텔이 783세대 규모고 289객실 규모의 ‘아바니 센트럴 부산 호텔’도 입점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이 IFC부산 오슬로 애비뉴 상가로 활용된다. 219개실 규모다.
유림E&C는 IFC부산 오슬로 애비뉴를 직접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관리 주체로서 입점업체 개개인 간의 이해관계가 상충할 때 이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유림E&C는 부산이나 전국적인 맛집 등 유명업체가 입점을 원하면 임대료를 할인해 주는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공격적으로 입점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유림E&C 측은 실제 MOU 단계까지 간 업체가 많다고 전했다.
유림E&C 김경록 대표는 “일반 분양형 상가가 아닌 전문가가 개입해 IFC부산 오슬로 애비뉴를 부산의 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삼정 그린코아’ 아파트로 유명한 삼정은 다음 달 말 부산 부산진구 서면에 ‘피에스타’를 오픈할 예정이다. 서면 피에스타는 지하 6층~지상 16층 규모로 지어지는 대형 쇼핑몰로 리클라이너(전자동 각도 조절 의자) CGV, 스타벅스 리저브 하이프로파일, 쉑쉑버거 등이 들어선다.
‘퀸즈W’ 아파트로 잘 알려진 대성문은 올해부터 호텔 사업에 뛰어들었다.
부산 영도구 봉래동에 지난 2월 28일 오픈한 호텔 ‘라발스’는 지하 1층~지상 29층 규모로 모두 381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건설사에서 상가나 호텔 등 대형 상업 시설을 운영하는 것이 흔한 사례는 아니다. 직접 운영하며 상가 수익률을 보장해 주겠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건설업 불황 타개를 위한 하나의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부산건설사 사업 다각화 분야 |
건설사 |
사업 내용 |
오픈 시기 |
유림E&C |
BIFC에 ‘오슬로 애비뉴’ |
6월 |
유림E&C |
양산에 ‘오슬로 애비뉴’ |
오는 19일 |
삼정 |
서면에 ‘피에스타’ 쇼핑몰 |
5월 말 |
대성문 |
영도에 호텔 ‘라발스’ |
지난 2월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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