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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혁신도시 기관별 ‘지역민 스킨십’ 사업 확대

부산, 예탁원 증권박물관 추진…해양과기원은 전문 인력 육성

  • 국제신문
  • 이민용 기자
  •  |  입력 : 2019-04-07 19:34:19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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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토지주택公 둘레길 조성
- 울산, 에너지생태계 구축 나서

한국예탁결제원이 부산에 증권박물관을 올해 개관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남 진주에 둘레길을 조성한다.

국토교통부는 7일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혁신도시 시즌2’ 전략에 맞춰 이전 공공기관별로 ‘2019 지역발전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이전 공공기관별로 수립한 계획은 ▷지역 산업 및 지역 인재 육성 ▷ 주민 지원을 위한 지역 공헌 ▷관련 기관 간 협력 분야에서의 지역발전 기여 사업이 주축이다.

부산혁신도시는 금융·해양 분야 이전 공공기관의 특성을 살린 지역 발전 기여 사업을 시행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부산 청년일자리 해커톤 대회 수상 팀에 공사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8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산증권박물관 개관을 추진한다. 박물관은 오는 10월 개관할 예정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3억8500만 원을 들여 한국해양대와 함께 해양과학기술 전문 인력 양성 사업에 나선다. 양 기관은 해양과학기술전문대학원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한편 연수장려금도 지원한다.

울산혁신도시에서는 동서발전이 이차전지·에너지저장장치 기술 개발을 위한 에너지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석유공사는 6억5000만 원을 들여 울산 주요 정책 사업의 하나인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사업을 진행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지역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공단에 설치된 전기차 급속 충전기와 완속 충전기를 개방하고 충전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경남혁신도시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진주의 문화 역사 문화자산을 활용해 혁신도시~구도심 둘레길 조성을 위한 기본 구상에 착수한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연관 기업 유치를 위한 팸투어와 함께 2억2000만 원을 들여 창업부터 성장까지 수요자 맞춤 지원에 나서는 한편 모두 6개의 창업보육센터 보육실을 운영한다.

앞서 정부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에 산업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기업 유치, 지역인재 채용 목표제 등 다양한 사업 참여를 유도해 왔다. 아울러 국회도 2017년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 이전 공공기관에 매년 담당 지자체와와 협의해 지역발전에 필요한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국토부 한동욱 혁신도시대외협력과장은 “앞으로 이전 기관의 지역발전계획 수립을 계기로 혁신도시를 구성하는 개별 기관의 실질적인 지역발전 기여 사업 참여를 유도해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상승효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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