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지난달 초 문을 열 예정(국제신문 지난달 13일 자 1면 보도)이었다가 민원 문제로 개소가 지연된 부산 1호 수소충전소가 이달 말 준공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7일 강서구에 구축 중인 민간 수소충전소(가칭 NK 서부산수소충전소) 건립 문제를 놓고 제기된 민원을 해결하려고 시가 마련한 중재안을 사업자와 민원인이 수용했다고 밝혔다.
시 중재로 이른 시일 내에 이해 당사자가 선정한 공인감정평가기관이 부지 가치 변동 부분을 평가한 후 협의를 거쳐 민원을 해결하기로 합의했다. 수소충전소 허가권자인 강서구도 시·구 대책회의에서 수소충전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공감하고 향후 진입도로 공사 준공 및 건축 사용 승인을 속히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진입도로 개설 마무리 공사와 준공 관련 행정 절차 등을 고려하면 이달 말 충전소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는 수소차 구매자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제작사인 현대차와 적극 협의해 충전소 준공 일정에 맞춰 최우선으로 차량이 출고될 수 있도록 조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관계 기관과 협업하고 중재해 수소차 구매자의 불편이 최소화하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른 시일 내에 부산 1호 수소충전소인 NK 서부산 수소충전소가 개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1회 추경예산으로 확보한 수소차 160대분 지원금도 상반기 중 구축할 사상구 소재 수소충전소 개소와 연계해 조속히 집행하기로 했다.
조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