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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는 벚꽃보다 취업…부산 기업 채용문 ‘활짝’

환경공단·시설공단·도시공사, 스펙보다 현장 중심형 인재 선호

  • 국제신문
  • 조민희 김영록 류민하 기자
  •  |  입력 : 2019-04-04 19:42:48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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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비치는 5년 이상 경력자
- 부산은행은 디지털 전문가 모집
- 게임업체 엔씨소프트서비스
- 콜센터 등에 장애인 20명 채용

벚꽃이 만개한 4월 부산지역 기업의 채용문이 활짝 열렸다. 공기업과 일반기업에서는 스펙보다는 현장 중심형 인재를, 금융권에서는 디지털 관련 인재를 선호하는 추세를 보인다.

부산환경공단은 4일 부산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70명의 신입 직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공개 채용 접수는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이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6월 초다. 채용 분야는 일반직의 경우 행정직 4명, 기계직 15명, 전기직 16명, 환경직 6명, 토목직 3명, 시설직 3명 등 47명(장애인 2명, 고졸기능인재 2명 포함)이다. 공무직은 운전직 등 23명(보훈대상자 2명, 장애인 1명 포함)을 선발한다. 이번 공개 채용은 직무 능력을 중심으로 스펙보다는 역량과 능력을 평가하고, 2단계 심층 면접에서 창의력 있는 인력을 채용할 방침이다.

부산시설공단 역시 올해 신입·경력사원 공개경쟁 채용에 나섰다. 부산시설공단은 신입 채용에서 행정직 6명(취업지원대상 1명), 기계 4명, 전기 7명(취업지원대상 1명), 토목 2명, 건축 3명, 통신 5명, 문화예술 1명, 녹지 5명, 시설관리(무기계약직) 14명을 선발한다. 경력 채용에서는 경영기획, 교통, 장애인복지 각 1명과 조리원(무기계약직) 2명을 뽑는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는 시설공단은 스펙을 타파하고 직무 능력 중심의 공정 채용을 벌인다. 시설공단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서류 접수 기간을 거쳐 다음 달 4일 필기시험, 인성검사, 면접시험을 진행하고 2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올해 신규 직원 23명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 인원은 신입 부문이 행정 7명(장애인 2명), 전산 1명, 토목 2명, 건축 5명, 기계 2명, 전기 1명, 통신 1명, 조경 1명이다. 경력 채용 부문은 도시재생 주거복지 대외협력 분야별로 1명씩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1·2차 필기전형(인성검사 포함) 및 1·2차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특히 1·2차 필기전형에서는 국가직무 능력표준을 기반으로 지원자의 직무 역량을 심층 검증한다. 응시 원서 접수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이며 오는 25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다. 1, 2차 필기시험, 1,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6월 5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해운대비치 골프&리조트는 리조트 기획·운영, 리조트 분양·홍보, 리조트·골프장 프런트 분야 등에서 경력 직원을 모집한다. 지원은 각 분야 5년 이상 경력자(프런트직은 2년 이상)만 가능하다. 입사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등은 이메일과 팩스 우편으로 오는 9일까지 접수한다.

BNK부산은행은 디지털 분야 경력 전문가를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빅데이터 플랫폼 관리, 데이터 시각화, 챗봇 운영, 모바일 앱 기획, 자금세탁 방지 등 부문별로 수 명을 채용한다. 응시 자격은 학력 연령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서류 접수는 오는 15일까지이다.
게임업체 엔씨소프트의 자회사인 ㈜엔씨소프트서비스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본부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운영 약정을 체결하고 다음 달 중으로 콜센터, 온라인 상담 업무를 담당할 20명의 장애인을 채용할 예정이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 고용 사업주가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하면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하는 제도다. 현재 부산에서는 넥슨코리아가 설립한 넥슨커뮤니케이션, 부산대학교가 설립한 코페아 등 2개사가 있다.

조민희 김영록 류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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