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북항 재개발지에 공공기관 대거 입주…원도심에 활력

HUG, LH, 해양진흥공사 등 BPA와 신사옥 건립 업무협약

  •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  |   입력 : 2019-03-26 19:25:52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합동청사엔 9개 기관 들어서
- 상주·유동인구 동시 확보 가능
- 상권 활성화·주거단지 조성 탄력

부산의 미래를 이끌 최첨단 도심지인 북항 재개발지역에 다수의 공공기관이 청사 이전과 신축을 검토해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공공기관 입주는 상주인구와 유동인구를 동시에 확보해 상권 활성화와 인근 주거단지 조성,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HUG 김태복(왼쪽부터) 부사장, BPA 남기찬 사장, LH 문정인 부울본부장, KOBC 박광열 본부장이 신사옥건립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BPA 제공
부산항만공사(BPA)는 26일 청사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울산지역본부, 한국해양진흥공사(KOBC)와 신사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 공공기관은 협약서에서 북항재개발지역 내 신청사 건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국제수준의 공공업무 및 지원시설을 설치해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업무단지를 조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공공기관들의 신사옥 부지로는 항만시설지구, 복합도심 지구, 영상·IT 지구 등을 고려하고 있는데 이 경우 경쟁입찰을 해야 한다. 일각에서는 북항재개발지역 내 공공포괄용지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PA는 신사옥을 건립해 북항재개발지역에 민간투자를 이끌어 내는 마중물 역할을 할 계획이다. BPA는 2004년 6월 설립 이후 자체 사옥이 없어 13년 동안 민간건물을 빌려서 사용하다가 지난해 옛 연안여객터미널 건물을 임시 사옥으로 이용하고 있다. 임시 사옥은 북항 재개발 계획에 따라 해양관광센터로 사용하게 된다. HUG는 부산에 본사를 두었지만 아직 자체 사옥이 없어 미래 발전 가능성이 큰 이곳에 사옥을 건립하기로 했다. LH 부울본부는 단독 사옥을 대규모로 지어 업무 공간을 확보하고 지역에 있는 건설사들의 모델하우스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해운물류회사가 밀집한 중구에 부지를 찾지 못해 해운대에 입주한 KOBC도 신사옥을 원도심에 건립할 필요성이 크다.

이들 공공기관과 함께 국제여객터미널 인근 2만4963㎡ 대지에 건립되는 부산지방합동청사는 북항재개발 지역 상권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방합동청사에는 부산출입국 외국인청, 국립부산검역소, 농립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등 9개 기관 500여 명이 입주한다. 여기에 부산지방해양수산청도 이 청사 인근 공공포괄용지에 신사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해수청은 신사옥 건립안이 북항 재개발 1단계 사업에 포함돼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논의 중이다. BPA 박중국 부장은 “대규모 공동사옥 또는 각자 기관의 특성에 맞게 사옥을 지을지는 계속 논의해야 한다”며 “기존 부산지방합동청사에 4개 공공기관, 해양수산청까지 북항에 입주하면 민간기업이나 개인이 잇따라 투자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타인의 영화 필름 나르던 소년, 마침내 자신의 세계를 비추다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5. 5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6. 6국감서 발언하는 해양수산부 장관
  7. 7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8. 8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9. 9“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0. 10‘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5. 5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7. 7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8. 8경남도 대변인 “박완수 지사 13시간 조사, 정치공세 대상 되면 안 돼”
  9. 9[속보]국감까지 간 '부캉이' … 여야 "상어 생태환경 연구확대 필요"
  10. 10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3. 3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4. 4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5. 5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6. 6부산서 ‘순직선원 위령제’ 열린다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2일
  8. 8정부 ‘자율운항 협력’ 조선 공정으로 확대
  9. 9부산TP 지원 3社, 정부 AI·자율제조 사업 따내
  10. 10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위반, 5년 전 0건 → 작년 73건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3. 3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4. 4“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5. 5‘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6. 6‘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7. 7“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8. 8박완수 도지사 경찰조사 후폭풍…진보당 “사퇴하라” 道 “왜곡 말라”(종합)
  9. 9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10. 10미란다 원칙 고지 않고서 허위 보고한 경찰 재판행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3. 3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4. 4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5. 5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6. 6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7. 7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8. 8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9. 9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10. 10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