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아한형제들’ ‘위워크’ 등
- 유니콘·글로벌기업 대거 참가
- 성공담 나누고 네트워크 추진
- 크라우드펀딩 정책 소개도
부산의 미래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미래전략캠퍼스가 올해 화두로 ‘스타트업’을 내세운다. 유니콘 기업을 포함해 전국 단위의 스타트업 관계자가 대거 부산을 찾는다.
벡스코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제5회 미래전략캠퍼스’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전략캠퍼스는 부산서비스산업총연합회 부산지식서비스융합협회 부산테크노파크가 주최하고, 동서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지역 산업계와 대학 공공기관이 총출동해 부산 경제의 미래 이슈와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핑크퐁과 상어가족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빌보드 차트에 오른 스마트스터디가 부산을 찾는다. 이외에도 다음 달 서면에 창업 플랫폼을 여는 글로벌 창업 콘텐츠 기업 위워크와 유니콘 기업으로 꼽히는 ‘배달의 민족’ 서비스를 운영 중인 우아한형제들 관계자가 방문할 예정이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회원사도 미래전략캠퍼스에 참여해 부산과 협업 방안을 논의한다. 지역 스타트업 역시 이들과 관계를 쌓으며 시장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스타트업 성공 사례 발표와 함께 지역 스타트업과 네트워크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29일에는 해양·해운 분야 공공기관이 스타트업과 관련한 정책을 소개한다.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해양 부문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정책을 소개한다. 지난 2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부산지역협의체 발족식에 참여했던 부산항만공사는 지역 산업 특색을 반영한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기술 창업 지원에 나선다. 자체 개발한 해양 관련 기술을 사업화하는 방안과 정책을 소개하는 한편, 기술 이전도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우드 펀딩 저변 확산을 위한 움직임도 활발하게 이뤄진다. 한국예탁결제원과 국내 대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오픈트레이드는 크라우드 펀딩을 주제로 다양한 정책과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올해부터 바뀌는 정책 소개와 함께 크라우드 펀딩 참여 방법이나 모금 성공 사례 등이 발표된다. 이외에도 도시재생 스마트시티 2030월드엑스포 등에 필요한 아이디어가 쏟아진다.
아시아비즈니스동맹(ABA)은 부산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제안을 하고, BNK금융지주와 부산테크노파크는 각각 동남권의 경제 현황과 산업구조 혁신을 주제로 발표한다. 부산지식서비스융합협회 구정회 회장은 “미래전략캠퍼스가 기업과 공공기관, 대학이 머리를 맞대고 미래를 전망하고 협력하는 기회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지역의 발전과 관련한 이슈를 다루는 공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건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