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개발한 순수전기차 I-PACE가 20일 부산을 찾았다. 주한 영국대사관 제공

영국이 개발한 순수전기차 재규어 I-PACE가 부산을 20일 찾았다.

주한 영국대사관측은 “영국 전기차 로드쇼의 하나인 I-PACE의 이날 부산 방문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한영간 협력기회를 갖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영국 전기차 로드쇼는 영국의 ULEV (초저공해자동차)전문성을 홍보하고 저탄소 및 재생에너지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한 영국대사관이 개최했다.

주한 영국대사관 측은 “이번에 영국기업이 진출해있는 부산을 방문한데 이어 내일 탄소제로섬을 위한 협력이 기대되는 제주도를 각각 방문한다”며 “이번 영국 전기차로드쇼를 통해 관련분야에서 한영간 협력의 기회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로드쇼에 앞서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는 “영국은 기후변화 이슈를 주목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저탄소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며 “수소연료전지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그리고 세계 최고 부유해상 풍력발전단지까지 영국은 저탄소분야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정부 주도의 그레이트 캠페인 브랜드로 꾸며진 전기차 로드쇼는 영국 호리바 마이라 (Horiba Mira)가 컨설팅으로 참여한 화성의 케이시티, 영국 해상풍력 분야에 투자하고 있는 천안의 씨에스윈드, 영국과 미래자동차산업분야 협력 MOU를 맺은 대구를 방문했다.

주한 영국대사관 국제통상부에는 해상풍력, 전기차, 그린 파이낸스 등 저탄소재생에너지분야에서 한-영 무역투자를 지원하는 전문인력들이 상주하고있다.손균근 기자 kkshon@kookje.co.kr

　

	영국이 개발한 순수전기차 I-PACE가 20일 부산을 찾았다. 주한 영국대사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