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국가 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저비용항공(LCC) 부문 1위에 선정되며, 항공업계 최초로 국내 3대 서비스 평가를 석권했다.

에어부산은 올해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2019 NCSI 조사’에서 저비용항공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고객 기대 수준 ▷인지 품질 ▷인지 가치 ▷불평률 ▷충성도 ▷고객 유지율 등 6개 평가 항목 모두 업종 평균을 웃도는 평가를 받았다.

에어부산이 이처럼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LCC에서는 최초로 공항 라운지를 운영하고, 모바일 개편으로 고객 편의를 높였기 때문이다.

이번 NCSI 조사에서 업계 1위를 차지함에 따라 에어부산은 업계에서는 최초로 국내 3대 서비스 평가를 모두 석권하는 성과를 거뒀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진행된 한국산업 고객만족도(KCSI)와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은 “고객 편의를 위한 사업 개편으로 서비스 질을 끌어올렸다”며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