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유영민 장관 “부산, 구글 같은 중추기업 유치 필요”

전문가 제언

  • 정유선 기자
  •  |   입력 : 2019-03-10 19:20:42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송희경 의원 “데이터센터 유망”

전문가들은 전통 산업의 기반이 있는 부산에 SW융합은 새로운 기회라고 본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0일 “모든 제품과 산업에 지능화(intelligent)와 연결성(connectivity)이 들어가면서 새로운 부가가치와 시장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부산도 SW 융합으로 ‘스마트 경제도시’가 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때 공동화하고 산업 침체를 겪었던 샌프란시스코가 구글 페이스북 등이 밀집한 첨단산업의 메카로 발전한 것처럼 입지 면에서 유사한 부산도 훌륭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인적 자원을 잘 결합해 구글 같은 앵커 테넌트(중추기업)를 유치하면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KT 임원 출신인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도 “부산은 조선 해운 화학 신발 등 전통 제조업의 메카였던 만큼 SW 융합으로 전통 산업을 혁신하며 업그레이드할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모바일 커버리지가 강점인데 그 큰 역할을 하는 해저 케이블의 인입지가 바로 부산”이라며 “클라우드 센터와 데이터 센터 유치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더욱이 부산은 교통과 물류의 중심이고, 관광과 마이스 등 훌륭한 자원이 많은 만큼 이를 잘 결합하면 세계가 벤치마킹하러 올 매력적인 SW 융합도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최대 도메인·웹호스팅 전문업체 후이즈그룹 이청종 대표는 “SW 일자리 창출은 하루아침에 되지 않는다”면서 “부산은 인도 방갈로 모델을 따라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미국으로부터 IT 프로그램 오더를 받아 낮은 단가로 처리해 주는 인도의 방갈로처럼 부산은 가까운 일본을 타깃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일본에 취업하러 갈 필요 없이 일본의 오더를 따와서 부산을 역외 전진기지로 만들면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부산에 IT기업들이 집적되기 시작하면 인력 유출도 막고 상당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지스타 유치를 계기로 게임 산업의 메카로 떠오른 부산은 콘텐츠 산업을 어떻게 키워갈지도 고민해야 한다. 부산게임협회장을 맡고 있는 송호진 블루솜 대표는 “부산시 주도로 게임펀드를 조성해 게임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는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e스포츠 경기장을 유치해 부산 게임 콘텐츠가 e스포츠 종목으로 활용될 인프라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유선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7. 7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8. 8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9. 9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10. 10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5. 5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6. 6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7. 7[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8. 8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9. 9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10. 10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10. 10‘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5. 5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8. 8국회 복지위 ‘침례병원 정상화’ 정부 결단 촉구
  9. 9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0. 10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7. 7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