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탁결제원도 증권박물관 준비
우리나라 금융 경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이 올해 잇달아 부산에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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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는 다음 달 초 부산 남구 BIFC 51층에 자본시장 역사박물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사진은 박물관 내부 모습. 한국거래소 제공 |
한국거래소는 6일 자본시장역사박물관의 1종 전문박물관 등록을 마치고 다음 달 개관한다고 밝혔다.
자본시장역사박물관은 한국거래소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설립하는 부산 첫 금융 관련 전시관이다. 박물관은 BIFC 51층에 1000여 ㎡ 규모로 들어선다. 시대별 4개 전시실에는 유물 총 4500여 점이 공개된다. 국내외 자본시장 역사, 선사시대 화폐 상징물, 거래소 시장 사진 등이 전시돼 자본시장 60년 발자취를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다. 증권 상장과 거래 등 금융 실무를 실제 체험하며 자본시장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종합 체험 공간도 마련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박물관 개관을 계기로 학생 진로 탐구를 비롯해 다양한 금융 교육 과정을 운영해 지역 학생들이 쉽게 금융 경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한국예탁결제원도 BIFC 2단계 사업 대상 지역인 비아이시티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증권박물관을 오는 10월께 개관한다. 지난달 설립 계획을 승인받았으며 이달 중으로 내부 설계 등 구체적인 구성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은 경기 일산 증권박물관에 이어 두 번째로 부산에 증권박물관을 연다. 부산 증권박물관은 금융·문화·교육 기능을 통합한 복합 공간으로 꾸며진다. 오는 9월 전자증권 제도 도입을 앞두고 종이 증권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곳으로도 구성된다.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