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서도 두산 제니스로 기지개
- 조정지역은 일정 미루는 추세
부산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열린다. 지역 건설사는 물론 이른바 ‘브랜드 아파트’의 분양도 상반기에 잇달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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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토건이 이달 말 분양하는 ‘신만덕 베스티움 에코포레’ 조감도. |
부산지역 건설사인 ㈜동부토건은 이달 말 ‘신만덕 베스티움 에코포레’의 분양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올 들어 부산에서 시작하는 첫 번째 분양이다.
지하 5층~지상 15층에 12개동 규모의 신만덕 베스티움 에코포레는 총 593가구 중 256가구를 일반분양으로 진행한다. 59㎡ 352가구, 84㎡ 241가구로 전 가구가 주거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됐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고 일조권·조망권 등 확보를 위해 3베이, 3.5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했다. 첨단 IoT(사물인터넷) 시스템도 도입한다.
인근에는 백양중과 백양초 만덕고 신덕초 신덕중 백산초 폴리텍7대학 부산과기대 등 학교가 밀집했다. 뉴코아아울렛 덕천점과 롯데백화점 동래점, 구포시장 등 대형 상권에도 접근하기 쉽다. 북구디지털도서관 생활체육관 학생예술문화회관 문화빙상센터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만덕동 일대는 만덕 3터널 개통과 만덕~센텀 고속화도로 준공이라는 호재도 예상된다.
신만덕 베스티움 에코포레를 시작으로 오는 5월에는 브랜드 아파트들도 잇달아 분양을 진행한다. 먼저 부산진구 가야동 롯데캐슬과 연지동 래미안, 전포동 e편한세상 등이 일반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롯데캐슬은 935가구 중 643가구를 일반분양하고 래미안은 2616가구 중 1360가구, e편한세상은 935가구 중 653가구를 각각 일반분양한다. 지역 건설사인 동원개발도 화명동에 짓는 동원로얄듀크 총 447가구 중 332가구에 대한 일반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6월에는 수영구 남천동 더샵이 분양을 시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975가구 중 613가구다.
정부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해운대·수영·동래구의 일부 아파트는 조정대상지역 추가 해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분양 일정을 계속 미루고 있다. 울산에서도 이달 말 남구 신정동에 짓는 두산 위브 더 제니스의 분양이 시작된다. 25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경남은 아직 분양일정이 확정된 곳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솔렉스마케팅 김혜신 부산지사장은 “이달부터 5월까지 진행되는 브랜드 아파트의 분양 성적까지 모두 지켜봐야 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의 추이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