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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창업보육공간 적극 유치…시 ‘창업도시 부산’ 비전 선포

오거돈 시장 창조센터서 발표

  • 국제신문
  •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  |  입력 : 2019-02-17 19: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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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펀드 3년 뒤 5000억으로”
- 부산 개소 롯데 ‘엘캠프’도 연계

오거돈 부산시장이 창업 관련 사업을 대폭 강화해 글로벌 창업 도시로 나아가는 ‘창업혁신도시 부산’ 비전을 선포한다. 

부산시는 18일 해운대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창업도시 부산’ 비전을 선포한다고 17일 밝혔다. 시가 창업에 초점을 맞춰 선포식을 여는 데는 최근 수도권에서 활발하게 창업 보육과 투자를 연계하는 창업 관련 기관을 부산으로 유치한 성과가 큰 영향을 미쳤다.

이날 열리는 선포식은 롯데그룹 산하 롯데액셀러레이터가 운영 중인 ‘L-Camp(이하 엘캠프) 부산’ 출범식과 함께 열린다. 엘캠프는 롯데그룹이 제공하는 보육 공간에 들어올 스타트업을 선정한 뒤 롯데액셀러레이터에 소속된 전문가가 사업 수익 모델을 함께 고민하고 기업당 3000만~5000만 원의 투자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2016년 첫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61개사를 선정했다. 이 기간 보육 스타트업의 가치는 1344억 원에서 4296억 원으로 훌쩍 뛰었다. 직접 고용은 343명에서 559명으로 늘었다. 롯데액셀러레이터 관계자는 “스타트업 발굴과 보육, 투자 연계 등 전 단계에 걸쳐 지역 공공기관과 민간 투자 영역의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선정된 스타트업은 롯데그룹과 연계해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선포식에서 ▷창업 인프라 구축 ▷창업 보육 프로그램 개선 ▷창업 펀드 확충 ▷창업 인재 교육을 강화해 부산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창업 밸리로 육성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한다. 현재 부산 유치에 성공한 엘캠프와 ‘IBK 창공’은 물론 D캠프 등 이미 수도권에서 성공적으로 창업 프로그램을 안착시킨 민간 창업 기관을 대거 유치할 계획이다. 지역 공공기관이 운영 중인 63곳의 창업보육센터 창업 프로그램의 내실도 다진다. 올해까지 조성된 3400억 원의 창업 투자 펀드는 2022년까지 5000억 원으로 확대한다. 시 김윤일 일자리경제실장은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 체계를 만들어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신문은 연간 기획 ‘부산을 창업1번지로’ 기사를 통해 지역 창업 인프라를 확대하고 시민이 창업에 참여하는 ‘3F(Family Friend Fan)운동’을 펼치고 있다.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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