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취업자 1년 새 2만2000명 감소…8년 만에 ‘최악’

통계청 1월 고용동향 보고서

  • 국제신문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19-02-13 20:04:55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실업률 5개월 만에 4%대로 상승
-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부진 영향
- 지역 고용시장 연초부터 먹구름
- 전국 취업자 1만9000명 ↑ 그쳐

지난달 부산의 전체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 명 넘게 줄며 8년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실업률도 5개월 만에 4%대로 상승하는 등 지역의 고용시장이 연초부터 먹구름에 휩싸였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19년 1월 고용 동향’ 보고서를 보면 지난달 부산의 취업자 수는 162만9000명으로 지난해 1월(165만1000명)보다 2만2000명 줄었다. 매년 1월 기준으로 볼 때 이 감소 폭은 2011년(-2만7000명) 이후 가장 큰 것이다. 지난달 전국의 취업자 수가 미약하나마 1만9000명 증가한 것과 대조적인 결과다. 계절적 특성이 반영되는 취업자 수는 통상 비교 대상 시점을 ‘1년 전 같은 기간’으로 삼는다.

지난달 부산의 실업률은 4.4%로 지난해 1월(4.3%)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12월(3.1%)과 비교하면 한 달 만에 1.3%포인트나 올랐다. 월간 기준 부산의 실업률이 4%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8월(4.3%) 이후 5개월 만이다. 지난해 9월(3.7%)부터 12월까지는 3%대를 유지했다.

지난달 부산의 고용률은 54.9%로 지난해 1월(55.3%)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월간 기준 부산의 고용률이 55.0%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2월(54.9%) 이후 11개월 만이다.

연초 부산의 고용지표 악화에는 자영업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분포된 ‘도·소매 및 숙박음식점업’의 부진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이 업종의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5만1000명이나 급감하며 지역 내 모든 업종 중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도·소매 및 숙박음식점업의 고용 악화는 (올해부터 10.9% 오른) 최저임금 인상과 업황 부진, 과당 경쟁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울산의 취업자 수도 55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8000명 감소했다. 고용률은 57.1%로 1년 전보다 2.5%포인트 하락했고, 실업률은 5.4%로 2.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지난달 경남의 취업자 수는 공공서비스업의 고용 개선 등에 힘입어 1년 전보다 2만6000명 증가한 171만4000명을 기록했다. 다만 경남의 실업률은 4.2%로 지난해 1월(2.7%)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아파트값 바다라인 ‘해·수·남(해운대·수영·남구)’이 뛴다
  2. 2전국 838개 학교 등교 연기…학부모 “불안해서 어쩌나”
  3. 3김영춘 국회 사무총장 임명 유력…민주당 부산시장 보선 구도 변화
  4. 4쿠팡발 확진 82명…작업장·모자·신발서도 코로나 나왔다
  5. 5“왜 마스크 안 써” 곳곳서 마찰, 폭행까지
  6. 6다 지어놓은 임랑 ‘박태준기념관’, 개장은 어느 세월에
  7. 7구포 가축시장 철거 보상두고 전·현직 상인회장 쌍방고소전
  8. 8롯데 핫코너(3루수) 수비 4년 중 최악…한동희 길어지는 성장통
  9. 9“부산 해양산업 미래, 4차 산업혁명에 답있다”
  10. 10여직원 성희롱 부산교통공사 간부 강등
  1. 1"포스트 코로나 대비 신남방정책 방향 함께 모색해야"
  2. 2북항 막개발 반대 시민모임 “북항 D3 건축허가 취소”···대규모 항의 집회 개최
  3. 3한국군 군사기밀 노린 해킹 시도 급증…지난해 9500여 회 침해 시도
  4. 4서구 송도해수욕장 명물 ‘송도용궁구름다리’ 복원
  5. 5문 대통령-양당 원내대표 회동…예정시간 훌쩍 넘겨 총 156분간
  6. 6부산진구, 지역사회 통합돌봄창구 본격 운영
  7. 7문재인 대통령 “국회 제때 열려 법안 처리되면 업어 드리겠다”
  8. 8코이카-굿네이버스 부울경본부, 지역 ODA사업 업무협약 체결
  9. 9여당 부산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내달 29일 선출
  10. 10부산시의회 “공공의료 비중 최하위권”…국가 지원 촉구
  1. 1코로나 사태 속 기업·가계, 75조 대출 받았다
  2. 2“6월 2일이 ‘유기농 데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3. 3‘바다로’ 이용하면 9900원으로 1년 간 섬여행 가능
  4. 4온라인 GSAT 이틀째…오전·오후 두 차례 실시
  5. 5삼성물산, 8천억원대 반포3주구 재건축 시공사 선정
  6. 6삼성 첫 온라인 채용시험 실시…감독관 원격으로 응시자 확인
  7. 7휘발윳값 18주만에 상승 전환 “당분간 오를 듯”
  8. 82022년 부산서 국제해양폐기물컨퍼런스 열린다
  9. 9마스크 5부제 6월부터 폐지 … "18세 이하는 5개까지"
  10. 10부·울·경 경공업 1분기 큰 타격 “새로운 전략 수립해야”
  1. 1부산서 보름 만에 확진자 발생…방글라데시 입국 50대
  2. 2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79명…53일만에 최대
  3. 3해운대 고층 오피스텔 화재, 새벽에 주민 124명 긴급 대피해
  4. 4부산에도 마카롱택시 달린다... 부산개인택시조합과 업무협약
  5. 5부산경찰청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구속영장 신청...강제추행 혐의
  6. 6음주운전하다 가드레일 ‘쾅’ … 30대 검거
  7. 7부산교통공사, 직원 성희롱한 간부 강등 징계
  8. 8부산·경남 레미콘 노사 협상 타결…운송비 인상 합의
  9. 9수도권 공공시설 2주간 폐쇄 “학생들 등교 수업 예정대로 진행”
  10. 10檢, 오거돈 전 시장 사전 구속영장 청구...영장실질심사 다음달 1일
  1. 1영국, 6월부터 스포츠 경기 허용…EPL 17일 재개
  2. 2롯데 핫코너(3루수) 수비 4년 중 최악…한동희 길어지는 성장통
  3. 3부산 아이파크, 30일 마수걸이 승리 사냥 나선다
  4. 4부산시축구협회장배 동호인 대회 31일 개최
  5. 5신인급 투수들에 농락 당하는 거인... 호화 물타선 전락 조짐
  6. 6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승헌 지난 25일 퇴원
  7. 7‘교체투입’ 백승호 분데스리가 2부서 첫 도움…소속팀 3-1 승리
  8. 8‘15년 롯데맨’ 배장호 은퇴
  9. 928일 채리티오픈 개막…국내파 vs 해외파 2주 만의 재대결
  10. 10불펜 수난 시대라 더 빛나는 거인 ‘철벽 삼총사’
우리은행
다시 뛰는 부산 신발산업
먼슬리슈즈
다시 뛰는 부산 신발산업
포즈간츠
  • 낙동강수필공모전
  • 2020 어린이 극지해양 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