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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 마지막 금싸라기 땅, 복합도심지구 조성 박차

재개발 1단계 마지막 구역, 수미르공원~1부두~2부두 8만 ㎡ 매립공사 4월 시작

  • 국제신문
  •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  |  입력 : 2019-02-13 19: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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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확장구역엔 주거시설
- 1-2단계지역은 공원 등 예정
- 2022년 4월까지 완공 계획

1부두의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등재 추진으로 늦춰졌던 부산 북항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인 복합도심지구를 조성하는 공사가 올해 본격화된다. 2008년 시작된 북항 재개발 매립지 공사의 마지막 단계로 오는 2022년 4월까지 완공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북항 재개발 1단계 마지막 구역인 수미르공원~1부두~ 2부두 바다 8만 ㎡를 매립하는 공사를 4월부터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역은 수미르공원부터 1부두까지인 ‘1-2단계’(3만5000㎡)와 2부두 15번 선석과 21번 선석 사이인 ‘1-1확장구역’(4만5000㎡)이다.
‘1-1 확장구역’은 복합도심지구, 도로, 공원 등으로 구성되는데 복합도심지구는 3만1000㎡이다. 복합도심지구는 재개발지역 중 유일하게 주거가 가능한 지구시설로, 사업지 내에 적정인구를 확보해 야간 공동화를 방지하고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계획된 지역이다. 복합도심지구는 2011년 GS컨소시엄(GS건설 40%,대림산업 24%,STX건설 12%)이 재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GS컨소시엄은 이곳에 아파트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1-2단계’ 지역은 부산본부세관 이전 여부에 따라 활용도가 달라질 전망이다. 부산본부세관이 이전한다면 도로를 조성해 또 따른 복합도심지구가 생긴다. 이 경우 이곳에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하지만 부산본부세관이 이전하지 않으면 공원으로 활용된다. BPA는 우선 ‘1-2단계’ 지역을 매립해 공원화해 부산본부세관 이전 여부에 따라 활용 방법을 바꾸기로 했다. BPA는 ‘1-2단계’는 오는 10월까지 설계를 마감해 11월께 착공하고 ‘1-1확장구역’은 오는 4월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BPA는 복합도심지구 외 매립지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워킹그룹을 구성해 검토하고 관련 용역도 발주했다. 북항 재개발사업의 상징성을 포함한 지역의 문화·생태, 인프라·관광문화시설을 넣을 계획이다. BPA 관계자는 “옛 부산세관 복원이나 등대박물관, 1부두 창고개발 등에 대해 전문가들과 논의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 국제공모를 통해 문화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PA는 1단계 마지막 매립을 위해 1부두 15번 선석과 2부두 21번 선석을 폐쇄하고 감만부두와 1부두 14번 선석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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