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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관 코스닥 투자비중 대폭 늘릴 것”

코스닥위원회 목표치 25% 제시

  • 정유선 기자
  •  |   입력 : 2019-02-12 19:44:42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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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장기적으로 코스닥시장에 대한 기관·외국인의 투자 비중을 25%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길재욱 코스닥위원회 위원장은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연기금 투자 등 기관의 코스닥 시장 참여를 적극 유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5년간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 비중은 6.1%에서 9.3%로 확대됐지만 기관투자자 비중은 5.5%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그는 “코스닥 시장에 외국인이 왜 먼저 들어왔는지 한국 기관투자자들 차원에서 생각해 볼 때”라면서 연기금의 투자 확대를 당부했다. 길 위원장은 “연기금의 코스닥 차익거래에 대한 증권거래세 면제가 올 상반기 내 실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연기금의 차익거래가 활발하게 추진되지 않고 있어 거래세 면제 등을 적극 홍보해 시장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거래소는 혁신기업의 상장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현재 획일적인 상장심사 관리체계를 업종별로 재정비한다. 정운수 코스닥시장본부장은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이나 모바일게임 등 기존에 없던 업종에 별도 상장 기준이 필요하다”며 “국내외 상장관리제도를 비교, 분석해 업종별 관리종목, 상장폐지 등 재무요건을 차별해 별도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8일에는 조직 개편도 단행한다. 코스닥 상장·관리종목·상장폐지 기업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코스닥시장본부를 기존 6부·1실·24팀·1개 태스크포스(TF) 체제에서 7부·26팀·2TF 체제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정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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