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끝난 8일 택배 배송조회가 화제다.

CJ대한통운 홈페이지 캡처

이날 포털사이트 검색어로 각종 택배사의 배송조회가 올랐다.

설 연휴 동안 택배 물량이 몰렸다.

또 일부 택배사가 쉬면서 택배 배송이 원활하지 않아 제때 택배를 받지 못한 고객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CJ대한통운의 경우 설 명절 선물을 포함한 택배 물량의 원활한 배송을 위해 인터넷 예약이 제한되기도 했다.

오는 11일까지 일반 예약이 제한된다.

로젠택배도 마찬가지다.

로젠택배는 오는 12일까지 개인택배 접수를 중지한다. 이외에도 반품 집하도 오는 10일까지 중지된다.

이처럼 원활한 택배 배송을 위해 각사들이 배송을 중지하고 있지만 몰리는 물류량에 제때 택배를 못 받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자신이 주문한 상품의 택배가 발송은 됐는지, 발송이 됐다면 전국 어디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택배의 운송장번호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구입한 상품의 경우 구매자에게 배송상품의 택배회사 정보와 함께 운송장번호가 제공되는데, 이를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입력하면 현재 위치와 발송여부를 알려준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