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신항 배후도로 송정IC~동김해JCT 14.6㎞ 예타면제

사상∼해운대 대심도사업은 민자 적격성 대상 사업 선정, 탄력받을 듯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1-29 11:05:11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신항 제1배후도로 우회국도(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8000억 원)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사업으로 선정됐다.  사상~해운대 대심도 사업은 예타면제 대신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해 추진하기로 했다. 울산시가 신청한 울산외곽순환도로(미호~강동·1조 원)·산재전문 공공병원(2000억 원)은 모두 예타면제가 확정됐다.

경남의 남부내륙철도 사업(일명 서부경남KTX·4조 7000억 원)은 예타면제사업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전체 예타면제사업은 23개·24조 1000억 원 규모이며, 부울경에서는 6조 7000억 원 규모의 4개 사업이 선정됐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추진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선정된 프로젝트는 ▷연구·개발(R&D) 투자 등을 통한 지역전략산업 육성(3조 6000억 원) ▷지역산업을 뒷받침할 도로·철도 등 인프라 확충(5조 7000억 원) ▷전국 권역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물류망 구축(10조 9000억 원)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4조 원) 등 4개 분야로 나눠진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는 사업선정 기준으로 국가균형발전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내세웠다. 그 결과 남부내륙철도 등 전국 권역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물류망 구축 분야의 예타면제사업비는 전체의 절반 수준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경남도민의 숙원사업인 남부내륙철도는 그간 경제성 논리에 밀려 예타를 통과하지 못해왔다. 남부내륙철도가 건설되면 현재 4시간 대인 수도권~경·남북 내륙 운행시간이 2시간 대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정IC~동김해JCT까지 14.6㎞를 연결하는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신항 배후도로 통행 속도가 평균 20㎞ 이상 빨라져 이 구간을 통과하는 시간이 3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민자적격성 조사 사업으로 선정된 사상~해운대 대심도 사업의 경우,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 제3자 공모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 추진할 계획이다. 

민자적격성 조사는 국가재정 대신 민간자본이 투입된다는 점 외에는 비용편익분석(BC) 확보 등을 따져서 결정된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통상 적격성 조사 통과 이후 3~4년에 걸쳐 추진된다. 사상~해운대 대심도 사업은 애초에 GS 건설 컨소시엄이 2년 여 전에 제안한 사업으로, 사업자가 재선정 결과에 따라 사업추진 기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부산시의 경우 애초 제2신항, 경부선 철로 지하화 사업 등을 신청했다가 뒤늦게 사업을 교체하는 등 전략적 접근을 하지 못해 마지막까지도 예타면제사업 선정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울산 외곽순환고속도로는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외곽순환도로가 없는 울산에 고속도로를 건설해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으로,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현재 50분이 소요되는 울산 두서면~강동동 구간 이동시간이 2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증 산업재해 환자 전문인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의 경우, 지방거점 공공의료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선정됐다. 

이밖에 급경사 등으로 사고 위험이 큰 전국 국도위험구간 정비 사업에 1조 20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으며, 지역특화산업육성 및 R&D(1조 9000억 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1조 원) 등을 추진한다.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4. 4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5. 5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6. 6[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7. 7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8. 8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9. 9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9. 9[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5. 5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0. 10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7. 7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8. 8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9. 9“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10. 10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8. 8‘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