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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게 극지와 해양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어린이 극지해양 아카데미’ 과정이 개설된다.
국제신문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기수별 50명, 연간 5회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29일 오후 6시부터 국제신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강의는 오는 3월 9일 시작해 10월 중순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 부경대학교 대연동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부경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립수산과학원, 극지연구소,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부산항만공사, 한진중공업, 극지해양미래포럼 등 극지와 해양 관련 대학, 연구기관, 산업체 등에서 추천한 강사들로 구성된다.
개강식은 다음 달 25일 오후 4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김웅서 원장이 초청강연을 맡는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백승재 박사, 최현우 박사, 오상호 박사가 ‘해양로봇이 만드는 미래’ ‘상상력으로 바라본 섬과 갯벌’ ‘파도는 어떻게 만들어지나’를 주제로 강의한다. 부경대학교 박원규 자원생물과 교수는 ‘극지자연환경’에 대해 소개한다. 한국해양대학교 최경식 해양공학과 교수는 ‘쇄빙선을 타고 떠나는 남북극여행’을 통해 얼음의 생성과정에 대해 강의하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민수 북극센터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희망 남북극-경제, 사회, 인문학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기’를, 국립수산과학원 오현주 박사와 임재현 박사는 ‘신비한 바다생물이야기-물고기 친구들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들리나요’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백현수 주임연구원 등은 ‘바다숲 조성의 중요성’을 통해 바다환경 보전에 대해 강의한다.
부산항만공사 이정우 차장은 ‘세계 물류의 중심인 부산항과 물류를 둘러싼 다양한 직업의 세계’에 대해 소개한다. 한진중공업 박병준 과장은 ‘세계 바다를 누비는 배 이야기’와 ‘선박 건조 과정’ 등에 대해 강의한다. 극지해양미래포럼은 국제신문 박수현 선임기자 등 운영위원들이 ‘남극 펭귄과 북극곰은 서로 만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남극과 북극의 생태계를 비교 설명할 계획이다.
극지연구소는 ‘북극 툰드라와 이누이트(이유경 박사)’ ‘빙하 속에서 찾는 기후변화(허순도 박사)’ ‘남극대륙에서 동물들이 살아남는 법(김정훈 박사)’, ‘남극의 자연환경과 기지대원의 생활(서현교 박사)’ ‘남극 얼음 밑 호수에도 생물이 살고 있을까(김지희 박사)’ 등 다섯 명의 박사가 기수별로 주제를 달리해 강연한다.
이번 과정을 주관하는 ㈔극지해양미래포럼은 지난 15일 열린 운영위원회를 통해 부경대학교 박원규 교수를 ‘어린이 극지해양아카데미’ 운영 소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교육 문의는 극지해양미래포럼 사무국 010-6798-7627.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