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설 앞 치솟는 과일·고깃값…차례상 비용 23만6300원(4인 가족 기준 전통시장)

한국물가정보, 전통시장 분석

  • 국제신문
  •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
  •  |  입력 : 2019-01-23 19:48:40
  •  |  본지 14면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사과, 작년보다 3000원 오르고
- 밤도 2000원 더 오른 6000원
- 나물 등 채소류는 가격 떨어져
- 차례상 비용 작년보다 8.8% ↑

설 명절을 앞두고 과일과 견과류를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하면서 가계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차례상차림 예상 비용은 지난해보다 2만 원 가까이 오른다.
   
설을 앞둔 23일 부산 부전마켓타운을 방문해 제수 가격을 알아봤다. 사과와 배는 크기에 따라 개당 3000~7000원에 거래됐다. 밤(800g)은 4800원 수준이었고, 도라지(400g)는 4000원 정도에 살 수 있다. 소고기는 600g당 2만7000원에, 돼지고기는 7800원대에 판매했다. 생닭 한 마리 가격은 5000~7000원대였다. 시장에서 만난 한 상인은 “아직 본격적인 설 대목이 아니어서 경기를 섣불리 예측하기는 어렵다. 과일 중에는 배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에 등록된 ㈔한국물가정보 자료를 보면 전통시장(지난 21일 기준, 전국 평균)에서 판매되는 과일과 견과류 가격이 올랐다. 지난해 봄 이상 저온으로 착과율이 줄고 폭염으로 발생한 햇볕데임 현상으로 과일의 출하량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뒤늦은 태풍으로 낙과율이 높아진 것도 가격 상승의 요인이 됐다. 지난해 설 사과(부사)와 배(신고)가 5개 기준 2만 원이었지만 올해는 각각 2만3000원, 2만4000원으로 조사됐다. 밤은 지난해 800g에 4000원 하던 것이 올해는 6000원까지 올랐다. 돼지고기 가격도 올랐다. 소고기(한우양지국거리 A1+)는 600g 기준으로 지난해 2만4000원에서 올해 2만3000원으로 떨어졌다. 대신 돼지고기(육전용 앞다릿살)는 600g에 7000원에 판매됐다. 지난해 5000원보다 2000원 올랐다.

나물과 채소류는 지난해보다 가격이 내렸다. 고사리와 도라지의 가격은 400g당 4000원으로 시세가 형성됐는데, 지난해보다 각각 42%, 20% 하락했다. 배추 한 포기와 대파 1단 가격 역시 지난해보다 올해 가격이 33% 저렴하다. 한국물가정보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이례적인 폭염이 있었지만, 가을부터 올해 겨울까지 장기간 지속된 온화한 날씨로 작황이 좋아 나물과 채소 가격은 설 직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물가정보는 4인 가족 기준으로 올해 전통시장의 차례상차림 예상 비용이 23만6300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설 차례상 비용이 21만7200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8.8% 올랐다.
한편 올해 대형마트에서 설 차례상을 준비하면 32만3870원이 들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28만320원보다 15.54% 비싸 전통시장보다 오름폭이 컸다.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많이 본 뉴스RSS

  1. 1심상찮은 PK 민심에…문재인 대통령 급히 일정바꿔 부산행
  2. 2부산~싱가포르 ‘알짜 노선’ 배분 앞두고 항공사 초긴장
  3. 3조봉권의 문화현장 <47> 왜 환대의 도시인가?
  4. 4[사설]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 운영 해법 빨리 찾아야
  5. 5LPGA 회장 “부산을 아시아 최고 골프도시로”
  6. 6부산 중구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 윷놀이한마당 행사 개최
  7. 7과거로 역주행…한국당 전대 그들만의 리그 되나
  8. 8“전 정부 결정 변경 가능…부산 최적 입지에 공항 세워야”
  9. 9제2의 도시 위상…관문공항에 달렸다 <5> 따로노는 인프라
  10. 10무역협회, 일본 이마바리 조선전시회 참가 지원
  1. 1김준교 누구? 카이스트 졸업 후 대치동서 수학 강사 활동, 2008년 국회의원 출마 후 3위 낙선
  2. 2‘짝’ 모태솔로 남자 3호 김준교 “저딴 게 무슨 대통령” 막말… 각계 비판 여론 직면
  3. 3‘모태솔로 남자 3호’ 김준교, 청년최고위원 도전… “이딴 게 무슨 대통령”
  4. 4부산 중구, 영주2동 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5. 5심상찮은 PK 민심에…문재인 대통령 급히 일정바꿔 부산행
  6. 6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백산기념관 3·1절『한 시대 다른 삶』특별전 개최
  7. 7“전 정부 결정 변경 가능…부산 최적 입지에 공항 세워야”
  8. 8과거로 역주행…한국당 전대 그들만의 리그 되나
  9. 9민주 “김경수-드루킹 공모 증거 없다”
  10. 10청와대 과기보좌관에 이공주, 새만금개발청장 김현숙
  1. 1부산~싱가포르 ‘알짜 노선’ 배분 앞두고 항공사 초긴장
  2. 2 따로노는 인프라
  3. 3부산, 상용근로자 월급 322만 원…전국서 가장 많이 올라도 바닥권
  4. 4부산시, 지역 신발 브랜드 제품 개발 돕는다
  5. 5무역협회, 일본 이마바리 조선전시회 참가 지원
  6. 6“해외도시와 경쟁 위해 가덕도에 관문공항 만들어야”
  7. 7금융·증시 동향
  8. 8부산 패션브랜드·장인들 뭉쳐 ‘수제화 스니커즈’ 만든다
  9. 9라면에도, 예금상품에도 ‘3·1절 100주년’ 열풍
  10. 10주가지수- 2019년 2월 19일
  1. 1레이싱걸 류지혜 과거 낙태 고백에 프로게이머 이영호 해명 ‘소동’
  2. 2이다지 성희롱 외모 품평 고소하나? "PDF, 웹페이지 박제 OK"
  3. 3오늘 정월대보름, 전국에 눈·비… 지역별 달 뜨는 시간은? “달 볼 수 있을까?”
  4. 4이영호, 류지혜와 교제시절 발언 “예쁜 여자와 결혼이 꿈”
  5. 5정월대보름 현재 전국 날씨, 인천 수원 천안 청주 등 눈 펑펑 날씨 예보
  6. 6낙태 고백 류지혜, 춤추다가 극단적 선택 암시하기도… 네티즌들 “대책 필요”
  7. 7손승원 ‘보석 기각’… “술 의지 않겠다” 간청 받아들이지 않은 재판부
  8. 8류지혜, SNS에 “난 여자니까”… 하지만 낙태 당시 이영호는 미성년자
  9. 9흉가체험 중 요양병원에서 시체 발견한 BJ… “타살 흔적 발견 못해”
  10. 10‘흉가 체험’ 유튜버 진짜 시신 발견…’60대 노숙인’
  1. 1‘아자르가 또 다시?’ 첼시, 맨유 상대로 잉글랜드 FA컵 영광 지킬까(예상 라인업)
  2. 2맨유-첼시, 선발 라인업 ’루카쿠vs아자르’
  3. 3바이에른 뮌헨 정우영, 리버풀전 출전 가능성은?(챔피언스리그)
  4. 4'헤더 2골' 맨유, 첼시 상대로 2-0 리드(전반종료)
  5. 5박성현, '시즌 5승' 향해 출발…태국서 시즌 첫 출전
  6. 6프로농구 용병 최단신은 KCC 마커스 킨 171.9cm
  7. 7맨유 에레라 포그바 골로 첼시 2대0 꺾어
  8. 8프로야구 롯데, 부산지역 4개 중학교에 피칭머신 기증
  9. 9남자농구 대표팀, 농구 월드컵 예선 레바논 원정 출국
  10. 10호주여자오픈 준우승 고진영, 개인 최고 세계랭킹 8위
다시 희망을 쏘다
유진산업 배효권 대표
부산을 창업1번지로
유력 크라우드펀딩사 부산 진출
  • 복간30주년기념음악회
  • 어린이극지해양아카데미
  • 유콘서트
경남교육청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해맑은 상상 밀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