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부산 4곳 조정지역 해제 효과…아파트값 하락 폭 감소

남·연제·부산진구·기장 일광면…일부 급매물 회수 사례 늘고 분양권 전매행위 움직임도

  • 국제신문
  •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  입력 : 2019-01-13 19:29:21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지역 부동산시장 긍정적 신호”

부산 일부 지역에 정부의 초강력 부동산 규제 정책인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곳 위주로 아파트값 하락률이 줄고 있고 아파트값 상승 기대감에 급매물로 내놨던 집을 다시 회수하는 곳도 늘고 있다.

13일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최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부산의 일부 지역에서 아파트 가격 하락률이 감소세를 보였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부산 남·연제·부산진구와 기장군 일광면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하고 수영·동래·해운대구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유지하는 조정대상지역 재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효력은 지난달 31일부터 발생했다.

지난달 24일 -0.16%이던 남구의 아파트 가격 하락률은 지난 7일 -0.05%로 줄었다. 같은 기간 -0.11%던 연제구의 하락률은 -0.04%로, 부산진구는 -0.11%에서 -0.02%로 감소했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유지된 수영구는 같은 기간 -0.18%에서 -0.13%로, 동래구는 -0.08%에서 -0.07%로 하락률 축소 폭이 크지 않았다. 다만 해운대구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다른 지역과 비슷한 수준의 하락률(-0.14%→-0.05%) 변화를 보였다. 한국감정원은 조정대상지역 해제 영향으로 해당 지역에서 일부 급매물이 회수되는 등 전반적으로 부산에서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 폭이 축소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지역 공인중개사무실 대표의 말을 종합하면 실제 이 지역에서 집값을 많이 낮춰 아파트를 급매물로 내놨던 사람이 매물을 다시 회수하는 사례가 증가한다. 한 공인중개사 사무실 대표는 “조정대상지역에서 풀리면서 다시 아파트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곳에는 과거 청약 열풍이 불었을 때처럼 일정 금액의 웃돈인 ‘프리미엄’을 주고 분양권을 되사는 전매 행위가 다시 시작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도 소유권 이전등기 시(최대 3년)까지에서 6개월로 단축된다. 최근 분양했던 연제구의 한 아파트는 분양권 프리미엄이 최대 1000만 원까지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조정대상지역에서 풀리면서 아파트 분양시장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며 “아파트 가격 하락 폭이 준 것은 지역 부동산 시장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부산 조정대상 해제지역 아파트값 하락률

지역

해제 전
(2018.12.24)

해제 후
(2019.1.7)

남구

-0.16

-0.05

연제구

-0.11

-0.04

부산진구

-0.11

-0.02

 (출처 : 한국감정원, 단위 : %)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우리은행

 많이 본 뉴스RSS

  1. 1BTS 부산공연 이틀간 5만여 명 열광, ‘입장 거부·성희롱 피해’ 항의 소동도
  2. 2헝가리 오케스트라, 부산서 ‘다뉴브강 참사’ 추모곡 울린다
  3. 3올스타 선발 가능성 높은 류현진, 다저스 감독 등판일정 조정 고민
  4. 4이강인, 메시 이후 14년 만에 ‘18세 골든볼’
  5. 5영화에 음식을 더하다…‘부산푸드필름페스타’ 20일 개막
  6. 6같은 학교 추정 학생들이 석달째 집단 스토킹
  7. 7유조선 피격 유가 상승 부채질…중동발 악재에 정유업계 울상
  8. 8‘어린이집 종일반 의무운영’ 약속해 놓고…말바꾼 부산시
  9. 9[국제칼럼] 또 다른 한류 ‘임을 위한 행진곡’ /정순백
  10. 10[부동산 깊게보기] 수도권 3기 신도시 정책, 부산 집값 상승 발목 잡을 수도
  1. 1 U20 월드컵-대한민국 우크라이나, 文대통령 “멋지게 놀고 나온 선수들 자랑스럽다”
  2. 2오신환 "국회정상화 협상 사실상 결렬…중재역할도 끝"
  3. 3文대통령, 북유럽 3국 순방 마치고 귀국…故이희호 여사 유족 위로
  4. 4여야3당 원내대표 담판 무산…한국당 제외 6월국회 소집 추진
  5. 5문 대통령 “나라의 큰 어른 잃었다”…고 이희호 여사 유족 위로
  6. 6홍문종 한국당 탈당선언…친박 ‘신공화당’ 추진
  7. 7김세연 “장수는 나를 따르라 할 때 리더십 생겨”
  8. 8‘데드라인’ 넘긴 국회 정상화…목소리 커지는 단독 소집
  9. 9평화 띄워 남북·북미 대화 재개 ‘예열’…김정은에 공 넘겨
  10. 10김정은이 보내온 조화 반영구 상태로 보존할 듯
  1. 1유조선 피격 유가 상승 부채질…중동발 악재에 정유업계 울상
  2. 2 수도권 3기 신도시 정책, 부산 집값 상승 발목 잡을 수도
  3. 3‘부산저축은행 6000억 회수’ 캄보디아 재판 2주 미뤄져
  4. 4이제는 원전해체산업이다 <1> 왜 원전해체산업인가
  5. 5작년 1순위 청약자, 비조정대상지역 몰렸다
  6. 6‘공동시공 아파트’ 소비자는 품질·안정성 신뢰, 사업자는 위험 분산
  7. 7대선 더 내린 16.7도…2차 저도주 전쟁
  8. 8벡스코 ‘자회사 설립 갈등’ 장기화 부작용
  9. 9원전 40년·탈원전 2년…이제는 해체산업이다
  10. 10일하고픈 노인층…65세 이상 경제활동 역대 최고
  1. 1“고유정 집안이 재력가라…” 유족·현 남편, 고유정 관련 잇단 우려
  2. 2신라대 무용학과 탈의실 침입 대학생 체포…경찰 “여죄 수사 중”
  3. 3하나씩 맞춰지는 고유정 범행 동기 미스터리
  4. 4양현석 사퇴 “치욕적인 말 힘들어”… YG 비아이 마약 의혹 이틀만
  5. 5BTS 부산공연 이틀간 5만여 명 열광, ‘입장 거부·성희롱 피해’ 항의 소동도
  6. 6걷고 싶은 부산…도로명에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
  7. 7 전국 대부분 맑고 미세먼지 ‘좋음∼보통’, 부산 18~23도·서울 17~27도
  8. 8文정부 두번째 검찰총장 누구…최종 후보자 주초 지명할 듯
  9. 9일하고 싶은 노인들…"65세 이상 경제활동참가율 역대 최고"
  10. 10통영 공설화장장 무기계약직 극단적 선택, 진상규명 청원
  1. 1이강인 선수 아버지는 태권도 관장, 과거 제자가 쓴 글 보니…
  2. 2기록의 사나이 이강인…메시 이후 14년 만에 18세 골든볼
  3. 3김현우에게 주심이 ‘아빠 미소’ 지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4. 4FIFA U-20 대한민국-우크라이나 결승전 1분 쿨링브레이크 진행... 쿨링브레이크란?
  5. 5‘2019 FIFA U-20 남자 월드컵 결승 생방송 - Again 날아라 슛돌이’ 특집 중계방송…‘디지털 라이브’
  6. 6U-20 이강인 골든볼 수상…메시, 포그바 등 역대 수상자는?
  7. 7한국 U-20 아쉬운 역전패, 그래도 준우승 '역사' 썼다
  8. 8U-20 김정민에게 누가 돌을 던지나… 경기력 부진 네티즌 악플에 “최선다한 선수에 박수” 반박
  9. 9 이강인 골인 순간 새벽시간에도 전국 시청률 34.4% 대 기록 세워
  10. 10FIFA U-20 대한민국-우크라이나 전반 종료... 1-1 동점
이제는 원전해체산업이다
왜 원전해체산업인가
글로벌 선도 지역 기업
파나시아
  • 부산관광영상전국공모전
  • 시민초청강연
  • 번더플로우 조이 오브 댄싱
  • 낙동강수필공모전
  • 유콘서트
  • 어린이경제아카데미
  • 어린이극지해양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