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쳐스X원피스’ 한정판 운동화.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이 1020세대 고객을 위한 ‘덕후 마케팅’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센텀시티점을 포함한 전국 11개 점포에서 ‘스케쳐스X원피스’ 한정판 운동화를 백화점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일본 만화인 ‘원피스’는 전세계 42개국에서 총 4억3000만 부가 팔리는 등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피규어와 퍼즐을 즐기는 마니아층도 많다.

신세계백화점이 이번에 선보인 ‘스케쳐스X원피스’ 한정판 운동화에는 루피, 에이스, 헨콕 등 인기 캐릭터의 대표 컬러를 입혔다. 백화점 측은 “만화와 연관된 상품을 수집하는 마니아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또 신학기를 앞둔 10대의 마음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케쳐스X원피스’ 한정판 운동화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3층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9만9000원이다. 민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