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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스타벅스 럭키백’ 6만3000원… 매년 가격 상승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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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스타벅스 럭키백’ 6만3000원… 매년 가격 ↑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럭키백세트가 지난해보다 4000원 오른 6만3000원에 출시되면서 가격 인상 원인을 두고 관심이 쏠린다.

   
연합뉴스
10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019년 기해년을 맞아 2019 스타벅스 럭키백 세트를 전국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럭키백은 총 1만7000세트가 준비됐다. 내용물로는 ▷전용 에코백 ▷음료쿠폰 ▷텀블러 ▷워터보틀 ▷머그 ▷플레이트 등 9가지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스타벅스는 럭키백 포장 방식을 친환경적으로 대폭 변경하기도 했다. 1회용 박스 제작 공정을 최소화하고 가방 형태의 친환경 에코백을 제작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1인당 1개씩 선착순 판매한다.

에코백 속 기본 박스는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서 스타벅스 로고 외에는 별도 디자인 인쇄를 하지 않은 흰색 박스를 사용하고, 상품 개별 포장도 비닐 포장재 감축을 위해 기존 에어캡 대신 얇은 종이로 대체했다.

백화점 및 마트, 쇼핑몰 내 입점 매장, 미군 부대 매장, 시즌 매장, MD 미판매 매장 등 일부 매장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다. 럭키백을 통해 제공하는 전용 신상품으로 기해년 복을 상징하는 디자인의 스테인리스 텀블러 3종을 제작해 이 중 1개를 필수로 담았다.

스타벅스 럭키백은 2007년 3만 원 초중반에 판매됐다. 이후 ▷2011년 3만8000원 ▷2012년 4만2000원 ▷2013~2014년 4만5000원 ▷2015년 4만9000원 ▷2016~2017 5만5000원 ▷2018년 5만9000원으로 지속적인 가격 상승을 보였다. 사실상 매년 4000~5000원이 오른 것이다.

매년 잇따른 가격 인상의 이유는 아직 정확히 드러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최근 스타벅스가 친환경재료 사용을 늘리면서 럭키백 가격을 올린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기도 한다. 매년 가격 상승에도 스타벅스 럭키백은 오전 중 완판이 이어지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올해에는 친환경 에코백과 함께 럭키백 전용 텀블러를 비롯해, 무료 음료 쿠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해 판매 가격 이상의 특별한 가치를 담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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