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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3 GT 시승기] 탄탄한 하체에 역동적 주행 반전 매력…넉넉한 공간은 ‘덤’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12-18 18:58:45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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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이전 모델인 올뉴K3가 출시됐을 때, 편안하고 탄탄한 하체와 꾸준한 주행성능에 상당히 놀랐다. GT모델 출시를 기다린 몇 개월, 드디어 제대로된 퍼포먼스를 보여줄 K3GT모델이 나왔다. 가벼운 무게와 더불어 단단하게 세팅된 하체, 예쁜 디자인 삼박자가 고루 갖춰진 모델이다.
   
기아자동차 K3 GT의 후면부 모습.

일반적으로 GT라고 하면 ‘그랜드 투어링(Grand Touring)’, 즉 장거리 여행에 적합한 고성능 자동차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GT뱃지’를 ‘고성능’의 의미로 통용하기도 한다. K3GT도 일반K3모델과는 차별화된 고성능 자동차를 표방하고 있는 모델이다.

실내 구성은 일반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고성능 모델에 적극적으로 채택되는 D컷 스티어링휠*과 패들 시 제공..\

프트, 그리고 조수석 앞 대시보드에 새겨진 GT로고다. 운전하는 동안 감촉이 매우 좋았던 D컷 스티어링휠과 함께 패들쉬프트를 통한 7단 듀얼클러치의 적극적인 변속이 운전하는 맛을 살렸다.

준중형 모델임에도 넉넉한 뒷자리 공간은 성인 네명이 탑승해도 충분했으며, 천장까지 블랙톤으로 마감된 부분은 일체감 있는 모습으로 고급스러웠다.

204마력 27.0토크, 7단 듀얼클러치와 멀티링크 리어서스펜션, 미쉐린PS4스포츠타이어는 1380㎏의 차체를 날렵하게 이끌어주었다. 특히 상당히 단단하게 세팅된 하체는 달리기를 좋아하는 필자에게 그 어떤 차보다 만족감을 주었다. 특히 일반K3모델(123마력, 15.7토크)과 비교해 81마력, 11.3토크가 더 높아 K3GT모델이 중량이 130㎏정도 더 무거움에도 압도적인 주행성능을 보여주었다. 잘 달리는 성능에 알맞게 세팅된 전륜 대용량 브레이크는 저속부터 고속브레이킹까지 지치지 않는 성능을 보여줬다.

사운드 제너레이터**가 적용된 엔진음은 운전하는 동안 더 스포티한 느낌으로 운전할 수 있게 도와주어 실제 배기음과 함께 스포츠 주행을 즐길 수 있게 해주었다.

‘리틀 스팅어’, K3신형이 출시되었을 때의 별명이다. 날렵한 디자인과 함께 준중형차를 넘어서는 넓고 예쁜 디자인과 함께 GT모델에서 보강된 성능까지. K3GT는 시내주행에서 약간 불편할 수 있는 약간의 단단한 승차감을 이해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고성능 모델로 안성맞춤이었다.

   
‘엑스크로스’LED DRL의 라이트 디자인과 날렵한 리어램프라인으로 확실한 포인트를 보여줬다. 삼각형 헤드라이트가 어색한 신형 아반떼 모델에 비해 예쁘고 통일감 있는 K3GT는 경쟁모델이 많은 준중형자동차 시장에서 차별성을 내세웠다. 차량가격 1993만~3063만 원.


※ D컷 스티어링휠 :

스티어링휠의 밑동을 자른 형태의 핸들로, 그 모양이 알파벳 D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 사운드 제너레이터 :

엔진음(기본음)과 부가음(차체진동음)을 더하여 다이나믹한 주행감을 느끼게 해주는 시스템.

임재현 부산대 팀장, 자동차 시승·튜닝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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