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롯데그룹 유통사업 부문은 다음 달 11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맘(mom)편한 세상을 위한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행복한 가족을 위한 아빠의 작은 변화’와 ‘걱정 없는 육아를 위한 사회의 작은 변화’ 두 개로,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 ‘맘 편한 세상을 위한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롯데그룹 제공

롯데그룹은 이번 공모에서 총 23개 아이디어를 선정해 대상 3팀에게 각 500만 원을 주는 등 총 8000만 원 상금을 수여한다. 지원자는 사업기획서, 영상, 포스터, 웹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1차 서류 심사로 50팀을 선발한 후 다음 달 18일 2차 현장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거쳐 23개 팀을 뽑는다. 시상식은 다음 달 31일에 열린다. 대상 3개 팀은 시상식 당일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이날 1등을 한 팀에게는 추가로 100만 원의 상금도 준다.

또 공모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검토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실제로 실행할 방침이다. 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 이원준 부회장은 “롯데그룹은 남성육아휴직을 비롯해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맘 편한 세상을 위한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