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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전 인천시 중구 인천항 7부두 내 사일로(Silo·곡식저장시설) 외벽에 벽화가 그려져 있다. 이 벽화는 높이 48m, 길이 168m, 폭 31.5m 규모로 시간의 흐름을 상징하는 봄·여름·가을·겨울 북 커버 장식이 그려졌고 성장 과정을 의미하는 문구가 16권의 책 제목으로 디자인됐다. 이 벽화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벽화’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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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 인천항 7부두의 곡식저장 창고에 그려진 벽화가 세계 최대 야외 벽화로 기네스에 등재됐다.
사일로는 아파트 22층에 해당하는 높이 48m에 길이 168m, 둘레 525m이다. 4면의 전체 면적 2만5200㎡ 중 도색면적은 2만3688㎡이다. 이는 기존에 가장 큰 야외 벽화인 미국 콜로라도의 푸에블로 제방 1만6554㎡에 비해 1.4배 크다.
그림 작업에만 거의 1년이 걸렸다. 총 비용은 5억5000만원이 들어갔다, 사용된 페인트 양은 86만5400ℓ가량 이다.
이 벽화는 ‘거대한 책 그리고 성장’이란 주제를 담고 있다. 책장에 꽃힌 책과 비슷한 사일로의 형태에서 시간의 흐름을 상징하는 봄·여름·가을·겨울 등 사계절 북커버와 성장과정을 의미하는 문구가 16권의 책 제목으로 디자인 됐다.
어린 소년이 물과 밀을 가지고 곡물창고 안으로 들어갔다가 어른으로 성장해 나오는 이야기를 담았다.
벽화가 그려진 사일로는 1979년에 건설된 것으로 도심의 흉물이었다. 그러나 인천시는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대형 야외벽화를 그렸다. 김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