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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내년 2만2467세대 분양…상반기 ‘브랜드’ 물량 쏟아진다

미리 보는 새해 아파트 시장

  • 김영록 기자
  •  |   입력 : 2018-12-16 19:02:47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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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보다 2500세대 가량 늘어
- 규제 여파로 분양시기 유동적

- 그중 최고 관심은 래미안 열풍
- 숲세권 자랑 ‘연지2’ 3~4월
- 사통팔달 ‘거제2’는 5월 분양

- 남천2삼익타워도 3~4월 예정
- 가야3 롯데캐슬 4~6월 진행

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30만여 세대로 최근 5년 사이 최저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부산지역에 분양된 아파트는 1만9959세대에 달한다. 일반 분양 물량은 1만3621세대다. 업계에서는 내년에도 총 2만2467세대(일반 1만4134세대)의 아파트가 부산에서 분양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유례 없는 부동산 시장 침체기에도 내년 상반기 여러 ‘브랜드’ 아파트가 잇따라 일반분양을 진행한다. 다만 청약 조정대상지역 등의 정부 규제가 여전해 아파트들이 분양 시기를 조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연지 2 재개발구역 래미안. 각 조합·부산시 제공
■래미안 열풍 이어질까

내년 상반기에 분양하는 아파트 중 실수요자들이 가장 관심을 두는 아파트는 래미안이다. 지난 10월 일반 분양을 진행한 온천2구역 래미안 아이파크는 조정대상지역인 동래구에서 청약이 진행됐지만 17.26 대 1이라는 평균경쟁률을 기록하며 브랜드 파워를 실감했다. 올해 진행된 아파트 청약 경쟁률 중에서 최고 수준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연지 2 재개발구역과 거제 2 재개발구역 래미안이 일반 분양을 시작한다. 두 지역이 래미안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연지2구역은 내년 3~4월 일반 분양을 시작한다. 2016세대 규모다. 높이는 지하 5층~지상 33층이고 24개동이 지어진다. 이 중 일반분양은 1360세대다. 연지 래미안이 자랑하는 것은 ‘숲세권’으로 대표되는 주변 환경이다. 단지 바로 앞쪽에는 부산시민공원이 있고 뒤쪽으로는 어린이대공원이 있다. 부산의 최고 번화가 중 하나인 부산진구 서면에 인접해 교통환경도 좋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쇼핑시설도 가깝다.

거제2구역 래미안은 내년 5월 일반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4500세대 규모에 일반분양 물량은 2300세대다. 지하 2층 지상 35층으로 34개동이 들어선다. 거제2구역 래미안은 부산도시철도 3호선 종합운동장역과 가깝다. 동해남부선과도 연결돼 ‘사통팔달 교통망’을 자랑한다. 사직야구장과 아시아드주경기장도 근처에 있어 문화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법원과 검찰청 등 관공서도 인접했고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등 쇼핑시설도 가깝다.

■황금 입지 삼익타워도 분양

   
남천 2 재건축지역 삼익타워.
남천2 삼익타워 재건축지역도 내년 3~4월 일반분양을 시작한다. 시공사는 GS건설이지만 아파트 브랜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현재 관리처분 인가까지 받아 이주를 마치고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다. 913세대로 일반분양 물량은 115세대다. 건물은 지하 3층~지상 36층 7개동으로 지어진다. 삼익비치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광안대교를 품은 바다를 볼 수 있다. 수영로와 광안해변로를 통해 언제든 해운대로 접근할 수 있다. 황령산터널을 이용하면 서면 등 시내에도 쉽게 갈 수 있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남천역도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남천초 광남초 남천중 수영중 등이 근처에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가야 3 재개발 구역 롯데캐슬.
가야3 재개발구역에는 롯데캐슬이 들어선다. 가야3구역은 내년 4~6월 분양을 진행한다. 6개동 935세대 규모에 지하 3층~지상 36층으로 건립된다. 일반 분양은 642세대다. 이곳도 도시철도 2호선 동의대역과 연결된 역세권을 자랑한다. 홈플러스와 개금시장도 가깝다.

지역 건설사 중에서는 동원개발이 시공하는 ‘화명3차 동원로얄듀크’가 내년 2월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상 29층 6개동 447세대 규모다. 일반분양은 322세대다. 단지 인근에 화명·대천초등학교와 대천리중학교 등 학교가 밀집했다. 최근 산성터널이 개통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솔렉스마케팅 김혜신 부산지사장은 “브랜드 아파트들의 일반 분양이 대거 예정돼 있다. 하지만 지역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만큼 청약 경쟁률이 생각보다 높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미분양에 대한 우려로 실제 분양시기를 미루는 곳도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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