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해외 진출하는 부산 VR(가상현실)·AR(증강현실)…스타트업 전진기지 키운다

정보진흥원 발굴 Z-EMOTION, 글로벌 2위 업체가 투자 나서

  •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  |   입력 : 2018-12-16 19:48:51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120억 펀드 꾸려 기술개발 도와
- 진흥원, 관련 지원센터도 추진

부산지역 가상현실(VR) 기술 관련 스타트업이 대만에 진출한다. 이 업체를 발굴하고 육성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VR 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사업을 확대할 방침을 세웠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최근 지역 스타트업 ‘Z-EMOTION’이 VR시장 세계 2위 글로벌 기업인 대만 HTC VIVE와 투자 및 글로벌 진출에 대한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Z-EMOTION’은 VR로 원하는 옷을 미리 입어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계약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지난달 27~29일 대만에서 진행한 ‘부산 VR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의 성과물이다. ‘Z-EMOTION’은 참가한 6개 스타트업 가운데 유일하게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부산 VR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HTC VIVE의 글로벌 VR·AR 스타트업 투자 프로그램인 ‘VIVE-X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HTC VIVE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HTC VIVE는 총 120억 원 규모로 자체 투자 펀드를 조성해 8개월 동안 기술·마케팅·제품 고급화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지역 게임업체 ‘앱노리’ 등 3개사가 선정됐다.

이들 업체는 VIVE-X 프로그램에 이어 ‘VRVCA’라는 명칭의 1조2000억 원 규모인 펀드와 연계해 2차 투자를 받을 가능성을 열었다.

VR 관련 투자 유치 등의 성과가 이어지면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19일 ‘부산 VR·AR 제작 지원센터’를 열어 관련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미 ‘IoT(사물인터넷)와 AR(증강현실) 기반 선박 설비 유지 관리 시스템’을 개발한 마린소프트 등 6개 기업이 지역 특화형 VR 및 AR 콘텐츠 육성사업 대상 기업으로 지정됐다. 지역특화산업(해양, 물류, IoT, 영상 등)과 VR·AR 기술을 융·복합해 관련 산업에 동반 성장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이인숙 원장은 “내년 초에는 대만의 공공기관과 협약을 맺어 글로벌 콘텐츠 사업모델을 함께 발굴할 계획”이라며 “지역특화산업이 VR 기술과 결합해 해외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4. 4‘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5. 5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6. 6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7. 7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8. 8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9. 9‘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0. 10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1. 1‘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2. 2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3. 3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4. 4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5. 5與, 초광역특구법안 발의 “주 52시간 특례 숙의”
  6. 6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7. 7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10. 10[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4. 4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7. 7“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8. 8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9. 9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10. 10예탁원 나눔재단, 17년째 지역상생 실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4. 4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5. 5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6. 6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7. 7“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8. 8“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9. 9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10. 10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3. 3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6. 6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7. 7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8. 8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9. 9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10. 10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