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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식품·화장품 ‘띵호와’…957만 달러 수출계약 눈앞

中 칭다오서 열린 수출상담회, 바이어들 지역 상품에 호평

  •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  |   입력 : 2018-12-13 20:12:04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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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토업체 15곳 기대 이상 성과
- 경제진흥원 네트워크도 한몫

부산지역 소비재 업계가 중국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957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한다. 현지 공공기관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품질을 높이고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최근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개최된 ‘2018 칭다오 Food&beauty 상담회’에 지역 15개사가 참여해 146건, 957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상담회에는 가공식품 10개사와 화장품 5개사가 참여했다. 현지 진출에 꼭 필요한 요소인 상품권과 CFDA 위생 허가 등을 보유한 기업으로, 수출 상담은 물론 현지 공장 공동 설립 등 다양한 유형의 협상을 진행했다. 부산의 대표 어묵 제조사인 삼진어묵은 중국인의 입맛에 맞춘 어묵 제품으로 바이어의 입맛을 자극했다. 그 결과 산둥성 일대 바이어 3개사와 20만 달러 규모의 거래 체결을 앞두고 있다. 화장품 제조업체도 중국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기능성 알로에 젤을 제조하는 ㈜카나는 현지 바이어 5개사와 20만 달러 규모의 협상을 진행 중이다. 나이트 크림을 제조하는 ㈜라모수는 부산경제진흥원 칭다오 지사를 통해 현지 마케팅을 활발하게 벌인 결과 바이어 3개사와 3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 결과에는 부산경제진흥원이 쌓은 해외 네트워크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기업당 평균 계약 추진 목표치를 62만6000달러로 잡았는데, 이번 상담회 결과 63만8000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올렸다”며 “특히 고무적인 것은 현지 바이어가 매긴 사업 품질평가 점수(5점 만점)가 목표치인 4.67점을 상회한 4.81점으로 나타난 점”이라고 강조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현지 수출 전문기관(수협 aT센터 KOTRA)과 연계해 수출 통관 인증취득 등의 교육으로 지역 기업의 수출 전문성을 키웠다. 부산경제진흥원 김영대 칭다오지사장은 “중국 소비자의 관심사인 안전한 먹거리와 미용을 공략해 성공을 거뒀다”며 “지역 기업의 수출길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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