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청년 80% “일자리 없어서 지역 떠난다”

부산청년정책연구원 조사

  •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  |   입력 : 2018-12-05 20:19:36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의 청년 10명 중 8명은 일자리만 생기면 고향을 떠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10명 중 7명이 넘는 청년은 부산의 청년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냈다.

㈔부산청년정책연구원은 여론조사기관 조원C&I에 의뢰한 ‘부산 청년 정치·사회 인식 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취업을 위해 부산을 떠나야 한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81.6%가 ‘있다’고 답했다. ‘부산을 떠나지 않겠다’는 응답은 13.9%에 그쳤다. 부산을 떠나겠다고 답한 비율은 중동부 도심권(동래·연제·수영·남구)이 84.2%로 평균보다 높았다. 강서 낙동권(강서·사상·사하·북구)은 79.0%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청년 일자리가 충분하다’는 응답은 7.9%에 불과했지만, ‘부족하다’는 의견은 77.7%에 달했다.

‘기회가 있다면 취업 대신 창업에 도전하겠느냐’는 물음에는 ‘하지 않겠다’가 51.3%로 ‘하겠다(44.3%)’보다 비율이 높았다. 연구원은 부산 청년들이 자영업이나 초기 스타트업 성공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질문을 놓고 20대 이하에서는 ‘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많았지만, 취업 기회가 줄어든 30대는 ‘하겠다’는 응답을 더 많이 했다.

부산의 청년들이 고교나 대학을 졸업한 뒤 취업하는 데 걸리는 기간을 묻는 조사에서는 ‘1년에서 2년 사이’라는 응답이 31.3%로 가장 많았다. ‘2년에서 3년 사이’가 27.4%로 뒤를 이었고, ‘5년을 넘긴다’는 응답도 11.2%였다.

이번 조사는 부산지역 19세 이상 39세 이하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유선 ARS 설문 형태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송진영 기자 roll66@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7. 7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8. 8[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9. 9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0. 10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부산 국힘, 가덕도특별법 개정방침에 “국회에 책임 떠미나” 비판
  9. 9[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10. 10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3. 3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4. 4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5. 5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6. 6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7. 7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8. 8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부산 초중고에 생성형 AI 보급…사회정서교육 3배로 늘려
  1. 1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2. 2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5. 5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