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연구기관인 ㈔사회적기업연구원은 부산 울산 경남지역 청년을 위한 인재 양성 교육기관인 ‘고운서당’을 개설해 제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심층 면접을 거쳐 총 30명을 선발한다. 교과 과정은 1년 동안 ▷문학·사학·철학 ▷교양·예술 ▷자연·사회·공학 ▷경영·경제 ▷특별강좌 ▷특별활동 등 6개 분야로 이뤄졌다.

이번 고운서당에 참여하는 수강생은 전액 장학금을 받는다. 또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멘토와 연계해 네트워크를 쌓을 기회를 얻는다. 이외에도 기업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비즈니스 실무를 익힐 수 있다. 수강생 중 우수한 성적을 보인 3명을 선발해 미국 등 해외 연수도 지원한다. 고운서당은 지난 5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빅칼리지 홈페이지(http://bigcollege.org)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은 다음 달 16일이다.

사회적기업연구원 조영복 원장은 “일본의 마쓰시타 정경숙 등 국내외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 프로그램이다. 지역 독지가의 지원이 이뤄져 수강생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