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주요 치킨 가격을 2천원 올린다.
19일(오늘)부터 BBQ는 ‘황금올리브’를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통다리바베큐’는 1만7500원에서 1만9500원으로, ‘서프라이드 치킨’은 기존 1만8900원에서 1만9900원으로 1000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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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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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상에 따라 치킨값은 1만8000원에 달하게 된다. 이에 일부 가맹점이 자율적으로 받는 배달비를 더하면 소비자는 치킨 가격으로 약 2만원을 지불하게 되는 셈이다.
지난해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가격 인상을 단행했던 BBQ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30개 제품 전체의 가격을 원래대로 되돌린 바 있다. 이 여파로 당시 이성락 BBQ 대표는 취임 3주만에 물러났다.
BBQ 측은 가격을 올린 이유에 대해 “가맹점주들의 의사협의기구인 동행위원회에서 가격 인상을 요청해와 3가지 제품만 1000~2000원씩 올린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BBQ가맹점주들은 “배달비용 상승 등으로 치킨 가격을 2000원 올려야 한다”고 기자회견을 한 바 있다.
치킨업계 ‘빅3’인 교촌치킨과 BHC는 가격 인상을 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BBQ의 가격 인상에 따라 이들 업계도 향후 가격을 올릴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