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올해 1000대 기업에 입사한 대졸 신입사원 1269명을 조사한 결과 졸업학점은 3.7점(4.5점 만점)으로, 지난해(1375명)와 같은 수준을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졸업학점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기업에서 경험을 중시하는 사례가 늘면서 학점 이외의 다른 ‘스펙’이 변화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격증 보유 비율은 올해 67%로 지난해(53%)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토익 평균 점수는 지난해 842점에서 올해 702점으로 크게 낮아졌지만, 해외 어학연수나 봉사활동 경험자 비율은 큰 폭으로 올랐다. 어학연수나 여행 등으로 해외 생활을 경험했다는 응답자 비율은 지난해(16.9%) 대비 두 배 수준 늘어난 33.3%로 집계됐다.
봉사활동 경험자 역시 지난해 28.1%에서 올해 45.3%, 인턴십 경험자 비율도 31.3%에서 올해 35.1%로 경험을 중심으로 ‘스펙’을 쌓는 대학생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민건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