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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자체가 첨단 신발클러스터…임대료(주변시세 80% 수준) 싸 입주 줄이어

부산첨단신발센터 내일 준공

  • 민경진 기자
  •  |   입력 : 2018-11-13 19:41:46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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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대공장·지원시설 2개동 구성
- 제조·유통업체 17곳 입주 확정
- 업체별 맞춤형 설비 구축하고
- 공항 가까워 바이어 초청도 용이

부산 신발의 미래를 열어 나갈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가 15일 준공된다. 2016년 6월 착공한 지 2년5개월만에 완공을 눈앞에 뒀다. 13일 찾은 부산 사상구 감전동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는 준공을 이틀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었다. 주변보다 높이 솟은 현대적 외관의 건물은 한눈에 들어왔다. 센터는 총면적 2만519㎡로 지상 6층의 임대공장과 지상 3층의 지원시설 등 2개동으로 구성됐다. 준공 이후 이곳에는 신발 제조업과 유통업 등 관련 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입주사들은 주변 시세보다 20%가량 저렴한 임대료로 건물을 사용할 수 있다.
13일 준공을 이틀 앞둔 부산 사상구 스마트시티 내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에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역 신발산업의 거점 역할을 담당할 센터는 총면적 2만477㎡에 지상 6층의 임대공장과 지상 3층의 지원시설로 구성됐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이날 현장을 방문했을 때 공장 내부 설비와 인테리어는 아직 진행되지 않은 상태였다.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 장도규 개발지원팀장은 “공장 업주가 입주 후에 맞춤형 설비와 인테리어를 진행한다”며 “이르면 내년 1월에는 공장 가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센터는 입주 희망업체 17개사를 모집해 임대 면적 기준 70%의 입주사를 확보한 상태다. 센터 정문 앞으로 4차로 도로가 조성될 예정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장 팀장은 “향후 부산시에 마을버스 노선 등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센터 지원동은 입주기업의 편의시설 전시공간 창업보육시설 등으로 꾸민다. 지원동 3층에는 2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식당과 체력단련실도 마련된다. 장 팀장은 “멀리 낙동강이 내려다보여 전망이 좋다”며 “입주 지원사도 낙동강 방향 공장을 훨씬 선호했다”고 귀띔했다.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는 앞으로 지역 신발산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신발 제조공장부터 시작해 디자인 유통 소재 관련 기업이 한 공간에 집적된다. 하나의 공장 건물이 신발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해 앞으로 역외기업 유치도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달 취임한 부산경제진흥원 박기식 원장도 이날 처음 센터를 찾아 현장을 둘러봤다. 박 원장은 “김해공항과 가까워 해외 바이어들이 찾아오기 좋겠다”며 “한국의 첨단 신발산업 현장을 보여줄 수 있는 장소로 제격”이라고 말했다. 건물 뒤쪽 주차장을 살펴본 후 박 원장은 “164면의 주차장이 부족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향후 주차타워 등을 세우는 방안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은 현재 센터에 입주할 신청자를 받고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강서구의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민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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