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가 그룹 마마무를 모델로 기용해 촬영한 첫 동영상광고를 5일 공개했다. 대선주조 제공

대선주조가 걸그룹 ‘마마무’를 내세운 첫 CF 광고를 공개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대선주조는 5일 대선소주 공식 모델로 기용한 마마무가 출연한 ‘대선’ 신규 CF 광고(사진)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광고는 마마무가 상큼 발랄한 ‘대선댄스’를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상 시작과 함께 마마무 멤버들(솔라, 문별, 휘인, 화사)은 각자 경쾌한 막춤을 춘 이후 ‘대선송’에 맞춰 ‘대선댄스’를 선보인다. 영상 속 음악은 반복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중독성을 불러일으키며 마마무의 시원시원한 춤사위와 함께 인상적으로 어우러진다. 마마무는 실제 촬영장에서도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촬영장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CF영상은 5일부터 대선주조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선주조는 지난 7월 공식 SNS를 통해 ‘대선 여성 모델 추천 이벤트’를 진행, 마마무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대선주조는 각종 예능과 방송을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마마무와 함께한다면 젊은 소비자층에게 더욱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판단해 마마무를 대선의 새로운 모델로 발탁했다.

현재 대선주조는 ‘마마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신규 CF 이전에 공개된 지면 광고가 고객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으며 다양한 팬층을 보유한 만큼 타 지역에도 대선소주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마마무와 함께한 첫 CF 영상을 공개하게 돼 떨리면서도 매우 기쁜 마음이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지난해 1월 출시되자마자 지역 소주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대선소주’는 지난 9월 부산 소주시장 업소점유율 69.2%를 달성했으며 지난달 기준 누적판매량 1억6000만 병을 돌파했다.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